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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조기집행 등 강력한 경제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경기 부양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도 잘 나타난다. 내년 예산안에서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 3조4467억원보다 4.9%가 늘어난 4조8655억원으로 책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잡 트레이닝 지원에 4643억원, 숲가꾸기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1조2322억원, 실업자 대상 직업훈련에 1조687억원, 벤처창업 활성화에 1조369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당초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청년 일자리 2만2000개 창출을 위해 607억원이 별도로 배정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명박 대통령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년 고용을 강조하고 있다. 청년 고용이 활발해야 경제가 살고, 종국에는 국가도 부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대통령은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재계 인사들과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요청하는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모임 이름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합동회의’라는 데서 알 수 있듯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와 인력 고용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들 모임에서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을 당부했다. 지난 9월 열린 2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오히려 어려울 때 2~3년을 내다보고 선투자를 하는 게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투자를 강조했지만 이 속에는 ‘투자 확대=고용 촉진’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1일 라디오 연설에서 상당 시간을 청년 취업난 해결에 할애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자 국민의 고통이요, 나라의 큰 걱정거리”라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말로 청년 취업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젊은이들의 강점은 도전하고 부딪치고 몇 번 실패해도 다시 또 도전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의 용기있는 도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부 청년 고용 사업 7대 프로젝트 추진
정부의 고용대책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진된다. 정부기관에 행정 인턴제를 두고 취업난을 해결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인턴을 고용할 경우에는 비용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같은 경우는 그동안 아낀 예산을 짧은 기간이지만 일자리 창출에 쓰기로 했으며 산림청은 녹색성장과 맞물려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업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의 청년 실업 대책은 크게 7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인턴 지원 △글로벌 취업 지원 △직업훈련(청년 이외 신규 실업자 참여 가능) △종합고용서비스 △진로 지도 △장려금 지원 △창업 지원 등이다.
인턴 지원 제도는 청년 인턴제, 공공기관 인턴제,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인턴제는 말 그대로 일정기간 청년들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정부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1~2개월 동안 인턴으로 채용한 경우는 있지만 정부 차원의 인턴십은 처음이다. 정부는 당초 내년부터 인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청년층의 취업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워킹 홀리데이 연중 실시
청년 인턴제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내년 2~3월경 선정기관을 통해 인턴을 모집한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체가 되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연수기관을 선정하며 2월 연수생 모집을 거쳐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글로벌 취업지원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과 미래산업 분야 청년리더 육성을 위해 실시된다. 글로벌 청년리더의 경우 해외취업, 해외인턴, 해외봉사 등 3가지 방향에서 접근한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로 취업의 눈을 돌리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내년부터 5년 동안 해외취업에 5만명, 해외인턴에 3만명, 해외봉사 2만명 등 모두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취업은 노동부의 주관으로 해외취업연수와 민간해외취업을 알선하며 국토해양부는 12월 중 해외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은 연중으로 실시된다.
해외인턴은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을 시작으로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전문대생 해외인턴은 효과가 높아 양성규모를 올 400명에서 내년에는 800~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또 내년 1~2월경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위탁운영기관인 한국무역협회가 중심이 되고 국제 통상 관련 학과가 있는 17개 대학이 사업단을 구성해 해당 학생들을 교육한다. 외교통상부도 내년 중 200여명 수준으로 재외공관 인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 중순 해외공관으로 나가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 밖에 여성부가 국제전문여성 인턴(15명), 농촌진흥청이 농업분야 인턴(65명) 등을 실시한다. 국제전문여성 인턴은 국내에서 2주간 국제전문교육을 받은 뒤 1인당 1회씩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농업 해외인턴은 국제농업연구기관에 20명과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인근, 연해주 등 5개 지역에 건설될 해외농업센터에 모두 45명이 파견된다.
외교통상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미국 연수취업 프로그램인 WEST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를 시행한다. WEST는 국내 대학생 및 졸업한 지 1년 이내인 졸업생이 미국에서 5개월간의 어학연수, 12개월간의 인턴취업, 1개월간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개도국 기술지원단 등 파견
해외봉사의 경우는 외교통상부가 해외봉사단,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생 해외봉사단, 행정안전부가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 교과부가 개도국 과학기술지원단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종합고용서비스로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가 시동된다. 이 사업은 이달 중으로 민간위탁기관, 내년 1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로 지도 사업에는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전문계 고교 취업 지원 기능 확충, 대학 취업 지원 기능 확충사업 등이 포함된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참여 대학을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전문계 고교의 취업 지원 기능 사업은 내년 1~2월경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하며 대학 취업지원 기능사업은 내년 1~2월 모집, 3월 사업시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려금지원 사업으로는 청년 신규고용 촉진 장려금을 들 수 있다. 내년 1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이 시행된다.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창업지원은 내년 2월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하고 3월 사업시행, 6월 창업 자금 대부 등의 순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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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