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지난 1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KB금융그룹의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굿 잡’ 출범식이 있었던 것이다.
굿 잡은 KB국민은행의 1천2백여 지점이 발굴한 우수 중소 중견기업의 구인 정보를 전용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년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구인 기업엔 우수 인력의 정보를 알려준다. 기업과 인력의 ‘맞선’ 자리를 마련해 주는 셈이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노력에 나서게 됐다”며 “KB 굿 잡이 고객감동의 기업철학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는 희망과 상생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 측은 굿 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인기업(0.5퍼센트 포인트)과 구직자(0.2퍼센트 포인트) 모두에게 여신금리를 할인해 준다. 반대로 수신금리는 올려준다. 구직자는 0.3퍼센트 포인트, 구인기업은 0.2퍼센트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받는다. 금융거래 수수료도 깎아 주거나 면제해 준다. 직장도 구하고 재테크도 하는 셈이다.
기업에는 기업신용등급 평가 시 가점을 준다. ‘중소기업 신용평가 시스템’의 비재무 평가항목 중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정도’ 부문에 점수를 더해 준다.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대출금리가 할인되기 때문에 기업들로선 물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KB금융그룹은 전국 지점망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 주는 ‘굿 잡’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과 구직자에겐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CEO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직원들에게는 재무관리와 세무회계 등 경영교육과 IT교육을 실시한다.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문컨설턴트가 1주일간 회사에 상주하며 중소기업들의 관심사인 가업승계와 경영 컨설팅을 해준다.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관련 마인드를 교육하고 지원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실용적인 훈련도 실시한다. 모의면접에 실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인성 검사와 적성검사 등 취업컨설팅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왕기 KB금융지주 홍보담당 부사장은 “전국 지점망과 제휴 기관 등을 통해 우수기업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구직 대상을 중·장년층과 주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5백명, 1천명이라도 유망한 청년들이 중소 중견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도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잡월드’를 진행하고 있다. 구직자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9년에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약 2만5천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행의 강점이 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24.1퍼센트에 해당하는 73만4천 개의 중소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은 3백만명을 넘어선다.
기업은행의 잡월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든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상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국을 돌며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16회에 걸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총 방문자가 7만1천명에 이르고 9천8백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4천6백70명이 합격했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잡월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으로 대상기업을 확대한다.
콘텐츠 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 및 교육 등 고용효과가 높은 유망 서비스업종에의 취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청년층과 기업의 요구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원하는 구직자 대상도 넓힌다. 산업기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특성화고교생에게 우수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핵심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관련기관과 서울여상 등 7개 특성화전문계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인 ‘잡 S.O.S 4U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한 1차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신규채용을 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했다. 급여의 80퍼센트를 1년간 제공해 중소기업의 채용을 유도했다.
2009년 전임직원이 반납해 조성한 3백70억원이 사업 밑천이었다.
약 1천2백 기업에 3천명 가량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입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2차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월 30만원을 제공한다. ‘잡 S.O.S 희망적금’ 계좌에 3년간 총 1천80만원을 적립해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해소해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3년간 혜택을 나눠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근속이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출연한 5백60억원의 기금이 재원이다. 5천명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1천7백여 명이 혜택을 입고 있다.
채용박람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2010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에서는 1천4백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박람회를 통해 채용을 한 기업에는 ‘채용장려금’을 지급했고 박람회 이후에도 사후 매칭을 진행해 채용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