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부의 G20(청년층)세대 해외진출 지원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 서울 G20 후속 합동보고대회에서 “G20세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봉사활동을 확대하고, 국제기구, NGO(비정부기구), 다국적기업 등에 우리의 청년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나 기업의 해외 청년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과도 협력하여 G20세대들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의 G20세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 4월 이미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계획’을 수립하였고, 지금까지 이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9개 부처 합동으로 5년간(2009~2013년)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자원봉사 2만명 등 총 10만명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가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청년 취업난 해소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0년 6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유재섭) 산하에 ‘글로벌리더 양성사업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
인력관리공단의 집계에 의하면 정부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2009년의 경우 1천5백명, 2010년은 2천7백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관리공단 정진영 해외취업국장은 “이러한 수치는 원래 목표(2008년 수립한 목표)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라며 “2008년 말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해외 취업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것이 목표 달성을 방해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인력관리공단은 2009년과 2010년의 해외 취업 목표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당초 목표대로 연평균 5천명 이상 해외취업에 성공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와 인력관리공단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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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관리공단의 글로벌리더 양성사업 추진단은 출범 후 청년들의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공단 내에 별도로 ‘구인처 개척팀’을 신설해 양질의 해외 구인처 발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인처 개척팀은 각 지역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우리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취업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해외 구인처가 요구하는 직종을 파악해 맞춤식 연수과정을 운영하여 취업률을 높이는 전략도 펼쳤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 말 현재 해외 83개 기관의 1백개 과정에서 3천1백78명의 우리 청년들이 맞춤식 취업 연수를 받고 있다. 인력관리공단은 해외 취업박람회도 개최해 우리의 구직자와 해외의 구인자를 연결하기도 했다. UAE항공처럼 우리나라 승무원 수요가 많은 항공사를 대상으로 직접 취업을 알선해 1백21명이 면접을
볼 수 있게끔 주선하기도 했다.
인력관리공단의 글로벌리더 양성사업 추진단은 앞으로 해외 구인 개척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공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동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취업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업과도 협조를 강화하여 해외에서 벌어지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G20세대가 참여할 수 있게 맞춤형 인력공급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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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