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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091206호

외국 언론이 본 한국 “빠른 경제회복·녹색성장 놀라워”




올 한 해 외신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빠르게 회복된 한국경제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또 녹색성장을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경제 관련 보도는 2009년 3월 ‘한국 정부의 재정확대 조치가 경기부양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는 무디스의 평가가 나온 후 늘어나기 시작해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력, 국제기구의 한국 성장 전망 상향 조정 등의 보도가 잇따랐다.
 

올해 4월 25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분기 한국경제가 5.1퍼센트 하락했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0.1퍼센트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경제성장에 기대 이상의 효력을 발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5월 4일 워런 버핏의 한국 관련 발언을 보도했다. 버핏은 “만약 투자를 시작한다면 저평가된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한국은 굉장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8월 3일자 아시아판에서 “한국의 6월 산업생산이 뚜렷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7월 수출 하락폭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한국의 회복세가 더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9월 6일자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아시아 4번째 경제 대국인 한국의 경제위기가 1년도 되지 않아 종료되었으며 한국경제가 다시 활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0월 27일 <파이낸셜타임스>는 “3분기 한국경제가 7년래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아시아가 글로벌 경제 및 무역 침체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대부분의 언론이 우리나라가 녹색성장 전략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도하고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의 <닛케이>는 올해 1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일본 정부도 일본판 뉴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는 3월 30일 영국 HSBC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한국의 녹색뉴딜 정책 중 80퍼센트가 환경과 연관되어 있는 반면 독일 경기부양책은 13퍼센트만이 환경 관련 예산”이라며 한국의 친환경적인 경기부양책을 호평했다. 미국의 <타임>도 6월 25일 “경기부양 예산의 81퍼센트를 녹색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는 한국에 비해 미국의 예산 비중은 1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분발을 촉구했다.

 


 

7월 5일자 스페인의 <엘문도>는 한국의 녹색 비전과 관련해서 “단순히 공해를 줄이기 위한 환경 프로그램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뜻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이미 한국은 서울의 청계천 복원사업과 각종 산림정책을 통해 녹색 도전의 능력과 신념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한국의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과 함께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신아시아 외교 구상에 대해서는 한국이 한·아세안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본, 중국과 경쟁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이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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