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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미디어센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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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33인의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 그리고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1백20여 글로벌 CEO들만 회의 열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취재하는 각국 기자들 역시 뜨거운 취재 전쟁을 벌이게 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옐로존’에서 운영되는 미디어센터는 비즈니스 서밋 개막 하루 전인 11월 9일 오전 9시 문을 열어 12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특히 G20 정상회의 기간인 11, 12일은 24시간 문을 열어 세계 각국 기자들의 취재를 지원하게 된다.

“코엑스에 설치된 미디어센터는 전 세계 언론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김희범 홍보기획단장은 11월 4일 현재 준비위원회에 등록한 기자들이 4천2백38명, 외신기자만 62개국 1천6백60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상회의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의 의제 브리핑입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시간대별로 의제 관련 브리핑을 할 것입니다.”

김 단장은 미디어센터 내에서는 “기자나 방송 제작진이 굳이 G20 정상들이 회의를 하는 3층까지 올라가 취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지원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센터 어디서나 고화질 첨단 LCD 모니터가 있어 회의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며, 미디어센터 등록 때 아이디카드와 함께 지급하는 수신기만 가지면 채널을 돌려 통역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센터는 정상회의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로도 활용된다.

“미디어센터 내에 설치된 풀HD급 ‘미디어 월’에 4개의 에피소드로 된 13분짜리 한국 소개 영상물이 뜨게 될 겁니다. 1백 년 전 영국의 지리학자 이사벨라 비숍이 ‘희망 없는(hopeless)’ 나라로 표현했던 한국이 ‘위기극복 유전자’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부상한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IT제품 시연장 및 14개 언어 통역요원 배치

이 밖에도 미디어센터에는 각종 IT제품 시연장과 14개 언어를 구사하는 통역요원이 배치되어 기자들의 취재를 돕는다. 또 수천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미디어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준비하고 된다.

“이번 서울 G20정상회의는 취재진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그만큼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얼마 전 유럽연합(EU) 이사회로부터 ‘렛츠 고’ 캠페인송 등 한국의 정상회의 홍보에 감명 받았다는 e메일을 받아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런 기조를 살려 우리나라를 더욱 긍정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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