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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교육 기회 균등 - ‘개천에서 용’ 옛말 되지 않게…






 

교육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백년대계(百年大計)다. 하지만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도시와 농촌,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교육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어촌 같은 교육 취약지역의 아이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아볼 기회도 없이 자신의 숨은 재능을 사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균등한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된 ‘든든학자금’이 좋은 예다. “돈이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굳은 의지가 담긴 든든학자금은 대출받은 학자금을 취업 후에 상환하도록 한 제도다.

특히 이번 2학기 든든학자금 대출금리는 1학기(5.7퍼센트)보다 0.5퍼센트 포인트 내린 5.2퍼센트가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지원과에 따르면 대출 신청 첫날인 7월 19일에만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합쳐 총 6천4백여 명이 대출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에는 연중무휴로 아이들을 돌보는 ‘연중돌봄학교’를 뒀다. 학기 중이나 주말, 방학 등을 가리지 않고 3백65일 교육을 지원하는 연중돌봄학교는 방과후 학교가 끝난 뒤에도 야간 보육교실을 운영하는 등 좀 더 친밀한 관리를 표방하고 있다.

정부는 2008년 12월 연중돌봄학교로 선정된 전국 면지역 소재 3백78개교에 2백98억원을, 올해 4월에는 3백83개교에 2백30억원을 지원했다.

교육안전망 구축과 교육격차 해소에 목적을 둔 ‘엄마품 멘터링’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과 맞벌이가정 자녀에게 학부모 멘터를 이어주고 방과후 보육, 숙제 지도,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지역을 안배해 총 2천4백명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만 적용됐던 장애학생 의무교육이 올해부터 유치원과 고등학교로까지 확대된 것. 일반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수도 늘어나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 및 사회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북한에서 온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역량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한이탈 학생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46개 학교를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 지정해 언어, 학습,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문화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초중급 한국어 교재와 초등학교 저학년용 언어 인지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글·김지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 www.mest.go.kr
든든학자금 대학장학지원과 전화번호 02-2100-6278
연중돌봄학교 교육복지정책과 전화번호 02-2100-6520
엄마품 멘터링 학부모지원과 전화번호 02-2100-6416
장애학생 특수교육 특수교육지원과 전화번호 02-2100-6562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교육복지정책과 전화번호 02-2100-6524
북한이탈 학생 교육 교육복지정책과 전화번호 02-2100-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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