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center[/SET_IMAGE]외국인들의 투자 방식, 원인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분석해 투자를 유치해야죠.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입맛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재정경제부 경제홍보기획단을 이끌고 있는 정태식(鄭泰植·56) 사무관은 부처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로 통한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그들의 투자 성향을 제대로 분석해야 하고, 한국경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1995년 출범한 ‘경제홍보기획단’을 맡은 이래 그는 최고의 ‘아이디어 맨’으로 통할 정도로 동분서주해 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포털사이트(www. korean economy.go.kr)를 직접 만들어 해외에서도 ‘클릭’ 하나로 우리 경제를 한눈에 읽어볼 수 있게 한 주인공도 그다. 이 사이트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시시각각 한국경제와 관련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도 병행한다. 그는 이 밖에도 정보통신부 지정 어린이 경제교육 홈페이지(kids.mofe.go.kr)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9급 지방행정공무원으로 시작해 주택행정 분야에 10년여 몸담으면서 부동산 전문가가 됐어요. 이후 재경부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로는 경제협력국·국제금융국에서 해외투자 업무를 12년간 해오면서 해외투자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행정자치부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건국대 부동산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석사학위 논문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를 써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IMF 이후 급속히 늘어난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유형과 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투자 방식, 원인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분석해 투자를 유치해야죠.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해외투자 노하우를 제대로 알려야 할 때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토의 확장이죠.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의 일 욕심은 끝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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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