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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하키팀이 세계 최강 러시아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애매한 심판판정과 일방적인 러시아 관중들의 응원을 이겨내며 일궈낸 성과다. ‘얼음을 깨자(Break the Ice)’는 주제로 열흘간(3월 8~17일) 펼쳐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은 다시 한번 빙상강국의 기치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휠체어컬링, 썰매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한 27명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혼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난 대회였다.

썰매하키 대표팀은 미국과 이탈리아에 연패하며 아쉽게 4강은 실패했지만 한 경기도 쉽게 내주지 않아 상대팀들에게서 ‘복병’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 밴쿠버 대회 때 깜짝 은메달로 화제를 모았던 휠체어컬링 대표팀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슬로바키아, 미국 등 메달권 국가들에 승리하며 한국의 매운 맛을 널리 알렸다.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 스키에서도 지난 대회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기량을 닦은 선수들은 4년 뒤 평창에서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은 말한다. “올림픽은 이제 ‘막’ 끝난 대회가 아닌, 4년밖에 남지 않은 ‘곧’ 다가올 대회입니다.”

글·김상호 기자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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