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선열 기리는 후손들 참배 발길 줄이어
호국보훈의 달이 딱히 따로 있겠는가. 그러나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내던진 넋들은 현충일, 이날 하루만이라도 쓸쓸함을 달랠 수 있었으리라. 비단 한 나절 남짓한 묘지 참배로 위안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가신 넋들이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은 종전 반세기를 넘어서며 세계에 거울이 될 민주국가로 훌쩍 컸다. 반세기 전 아득했던 통일의 꿈은 그토록 머지만은 않다. 아물어 가는 전쟁의 생채기 속에 통일열차가 남북을 오르내리며 희생자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또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서 숨통을 터 주었다.
현충일을 맞아 선열을 기린 이 땅의 후손들은 저마다 민주, 복지, 통일 국가의 건설로 그 뜻을 이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글 송한수 기자 사진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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