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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손봉희 연구사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폐기물로만 여겼던 누에똥이 조만간 아토피 치료 재료로 쓰일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버려지는 누에똥을 이용해 산업화하는 방안을 연구한 결과,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누에똥의 기능성을 발견한 주인공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손봉희(41) 연구사. 손 연구사는 벤처기업인 (주)유비오스랩과 공동 연구를 통해 누에똥의 숨겨진 기능을 찾아냈다.  손 연구사는 “누에똥은 영양성이 풍부하고 효능은 있지만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비료나 가축사료로 쓰이는 데 그쳤다”며 아토피 연구결과가 밝혀짐에 따라 양잠산물로 가공화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의보감 등 고의서에서는 누에똥이 항염증, 항비만, 치매예방, 항암, 진정, 진통, 진경, 류마티스, 관절염, 두통, 신경통,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피부치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적고 있다.

손 연구사는 “아토피염은 유전학 · 면역학적 요인 이외에 환경 요인, 인스턴트식품 및 음주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널리 분포하여 시장성이 매우 높다”며 “양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도 각광받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현재 누에똥의 기능화 작업은 효과를 내는 물질이 몇 종인가를 알아내는 성분활성조사가 끝난 상태로 인체적용 실험, 특허출원 등을 거쳐 향후 2~3년 내 상품화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 2000호 농가에서 순수하게 누에똥만 팔아 얻는 소득만 한 해 6800만원에 달해 아토피 치료 소재로 본격 적용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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