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
환경보호를 위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고 100원의 포인트까지 적립하는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를 아시나요?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마트에서 물건을 산 뒤 받는 종이영수증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사실, 아세요? 한 해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은 약 129억 장, 버려지는 종이영수증은 1079톤에 달해요(2019년 환경부 조사). 이 종이영수증을 줄인다면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2641톤을 감축할 수 있어요. 20년생 소나무 94만 3119그루를 더 심는 효과예요!
그런데 어떻게 종이영수증을 줄일 수 있냐고요? 종이영수증 대신 스마트폰으로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돼요. 특히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를 이용하면 종이영수증 사용을 줄이는 건 물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원의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 제도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해요. 적립된 포인트는 매달 현금이나 신용카드사 포인트 등으로 지급받아 쓸 수 있어요.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서 탄소중립포인트까지 적립하려면 우선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해요. 그다음은 내가 이용하려는 매장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데요. 가령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스타벅스 앱에 들어가 ‘OTHER→계정정보→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 화면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하면 돼요. 이후 매장 주문 시 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e쿠폰, e기프트 아이템으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이 발급돼요. 물론 탄소중립포인트 100원도 함께 적립되고요.
이밖에도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백화점(갤러리아, 현대, 신세계, 롯데) ▲편의점(CU, 세븐일레븐, GS25) ▲은행(하나, KB국민) ▲통신사(KT, SK텔레콤) 등 25곳(7월 기준)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시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어요. 내가 자주 가는 매장이 있다면 미리 전자영수증 발급 설정을 해두면 좋겠죠? 포인트는 매달 현금이나 BC카드 포인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카카오페이머니 중 원하는 유형으로 수령할 수 있어요.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전자영수증 발급 외에도 다양해요. ▲텀블러 등 다회용컵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돼요. 지구도 지키고 포인트도 쌓는 일석이조의 생활습관, 다 함께 시작해봐요!
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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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