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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배달 앱 한곳에서 다운로드
5만 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 지급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www.atfis.or.kr/delivery)’을 구축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공배달 앱을 한곳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는 공공배달 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배달 앱은 중개수수료가 0~2%대로 민간배달 앱(2~7.8%)에 비해 저렴한 데다 광고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에게 유리하다. 지역화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도 혜택이 많다. 하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은 탓에 외식업체 입점과 소비자 이용률이 낮아 외식업계는 공공배달 앱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마련해 TV, 아파트 엘리베이터, 블로그 등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중심으로 공공배달 앱을 홍보하기로 했다.
전용 상품권 발행… 지역별 혜택 비교
이번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 앱에서 음식을 주문·인증한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4월 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배달 앱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쇼트폼(짧은 영상) 공모전을 5월 7일까지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통합포털에서는 지역별 공공배달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비교할 수도 있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배달 앱 ‘땡겨요’에서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15%를 할인한다. 대구시 배달 앱 ‘대구로’에서는 2000원을 할인해주는 착한매장 제도를 운영하며 제주 배달 앱 ‘먹깨비’에서는 1일 1회 3000원 한도로 소비자 배달료를 지원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가격도 할인받고 외식업체도 살리는 공공배달 앱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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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