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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사이트 가운데 영어 공부방법부터 다양한 해외 문화까지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외교통상부의 ‘e-세상’(www.e-world.go.kr)이 바로 그곳이다.
‘e-세상’에서 실용적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 인기를 끄는 콘텐츠는 외무고시 공부방과 외국어 공부방이다. 외무고시 공부방은 외무고시 합격담과 공부 방법, 온라인 상담, 자료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외무고시 합격자들의 수험 준비 방법과 함께 각 과목별 요약 정리본 등 3000쪽 이상의 방대한 자료를 게재하여 고시 준비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외국어 공부방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어·중국어 통역을 맡고 있는 동북아과 서명진 사무관과 신희경 사무관,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 표정화 외무관 등이 올린 시사 외국어 자료를 볼 수 있어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부를 하면서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커뮤니티 ‘둥지’에는 ‘외교부와 함께’ ‘세계의 이해’ ‘취미공유’ 등 3개의 카테고리에 183개 소모임이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외교 프랑스어, 최병구의 외교이야기, 서용현의 신바람외교, 허태완의 경제이야기, 에너지환경연구회 등은 마니아 광장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다.
‘e-세상’은 정부 부처에서 만든 사이트 중 네티즌의 참여가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정부부처에서 최초인 지난 2004년 12월 오픈한 포털사이트 ‘e-세상’은 외교통상부와 135개 재외공관의 홈페이지와 달리 외교문제에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SET_IMAGE]3,original,right[/SET_IMAGE]‘e-세상’은 포털사이트의 초기화면, 사이트 내 동호인 커뮤니티인 ‘둥지’, 각종 정보 자료실인 ‘지식방’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초기화면에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 국가와 세계 각 지역별 정보 페이지를 통해 외국의 문화·음식·역사·사진·여행·생활·유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둥지’는 자신이 원하는 소모임 커뮤니티를 만들어 네티즌과 외교통상부 직원 간에 자유롭게 학술·취미·동호회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이트를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최성아 사무관(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팀)은 “네티즌의 더 많은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회원에게는 외교통상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견학 등 각종 행사 초청, 네티즌 기자 임명 등의 기회도 주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사이버 모니터 요원 모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RIGHT]이병헌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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