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는 한류물결에 빙상·축구·야구 등 스포츠도 합세,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야구의 종주국 미국에서 세계야구 정상의 아성을 무너뜨린 한국은 고국에는 승리의 함성, 미국에는 참담한 충격, 여타 지역에는 경이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대표팀이 3월 14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1조 리그 2차전에서 미국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 신문, 방송, 통신 등 모든 매체들은 이 소식을 단순한 스포츠 기사에 그치지 않는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이어 3월 16일 한일전에서 우리가 2-1로 승리, 4강행을 확정 짓자 일본 열도는 충격과 좌절에 빠진 반면 다시 기회를 얻은 미국은 한때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결국 17일 미-멕시코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멕시코가 이기는 바람에 일본과 미국의 운명은 뒤바뀌었다.
미국 언론은 한일전 결과에 대해 한국은 미국에 다시 기회를 주었고(AP통신), 미국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다(LA타임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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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한국, 토너먼트 유일의 무패 팀[/B]
앞서 뉴욕타임스(3.14)는 WBC 이전 미국,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쿠바는 물론 일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되던 한국야구가 WBC 1라운드 최종 경기에서 일본을 격파했고 토너먼트 유일의 무패 팀으로 14일 미국과 맞붙어 7-3으로 승리, 샌디에이고 준결승전에 나갔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라이언 킹’으로 불리는 이승엽과 LA다저스 투수 서재응이 샌디에이고(4강전)를 향한 한국행진에 다리를 놓았다고 논평했다. 또한 한국 팀에는 이들 말고도 박찬호, 구대성, 김병현, 김선우 등 에이스가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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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한국에 무릎 꿇은” 야구 종주국 미국 [/B]
한미전의 한국 압승으로 야구종주국은 강타당했다. 지구상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자랑하는 미국이 WBC에서 한국을 만나 전진에 제동이 걸렸다고 LA타임스(3.14)는 논평했다. LA다저스는 2003년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에게 연봉 1백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으나 5백만 달러를 내민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 그를 빼앗겼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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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한국 팬들 열성적 응원 돋보여[/B]
USA투데이(3.14)는 대성황을 이룬 WBC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한국 팬들의 열성적 응원도 돋보였다고 소개했다.
AP통신(3.14)도 “한국에 무릎 꿇은 미국 팀”이란 제목으로 무패 한국 팀의 승리행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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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