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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3,original,right[/SET_IMAGE]‘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와 관련해 AP, AFP, 로이터 등 주요 통신들은 한미 FTA 협상에 관한
노 대통령의 발언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일본 언론들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쌍방향 소통에 나선 한국 대통령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특히 일본 도쿄신문은 노 대통령이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국민들의 질문에 정부방침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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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할 것”
AP통신은 지난 3월 23일
‘한국이 불리하면 미국과 FTA 체결 안 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노 대통령이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을 것’ 그리고 ‘한국 정부는 워싱턴과 받아들일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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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익숙한 노무현 대통령 일반 네티즌 질문 받아
로이터통신은
3월 23일 인터넷에 익숙한 노무현 대통령이 네티즌들과의 직접 대화에서 ‘한국은
미국과 무역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이
협상을 중단할 경우 미국의 무역 보복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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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은 지속적 경제성장 위한 것
AFP통신은
3월 23일 노 대통령이 FTA와 관련해 “시장개방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시장개방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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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화 ‘새로운 실험’
일본 언론들은
‘대통령과 국민의 인터넷을 통한 직접 대화’라는 새로운 실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경제신문은 3월 24일 ‘한국 대통령 인터넷 대화로 분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노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 양극화 해소 등 집권 후반기의
과제 해결에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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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다면 당당해지자”
도쿄신문은
3월 24일 한국 대통령이 인터넷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된 ‘왕의 남자’의 주연배우 이준기 씨의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에 관한
질문에 “자신이 있다면 당당해지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매각 우선인수협상자로 내정되면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경제지들을 비롯해 주요 외신들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금융시장인 한국에서 공룡은행이 탄생할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의 한은 차기 총재 내정 소식도
외신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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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자리 시급히 요구
이코노미스트(3.18~24)는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노 대통령이 농민, 노조, 영화계 등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정치자본을 한미 FTA 체결에 올인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일자리 10만 개 신규 창출, GDP 2% 추가 상승, 시스템
개혁 박차 등 경제이익뿐 아니라 껄끄러운 한미동맹의 개선, 중국의 경제영향력 견제
등 전략적 이익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정책입안자들의 판단이지만 협상 전도가 평탄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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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공룡 탄생
파이낸셜타임스(3.24)는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한국에서 거대 은행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아직도 많은 문제점이 남아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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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은 수장, 한은의 독립성 지킬 것
블룸버그(Bloomberg)통신(3.23)은
미국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실력자인 벤 버냉키를 앨런 그린스펀의 후임으로 임명을
했듯이 한국도 한국은행의 실력자인 이성태 부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차기 한은 수장은 ‘한은의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팎에서 받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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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라운드 실패에 대한 대비
파이낸셜
타임스 3월 21일자 보도에서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에 적극적인 것은 다자간 협상인 도하라운드 실패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장기적인 전략적 관점에서는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한 견제라고 분석했다.
정리·권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