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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의 집 대문 안쪽을 자기네 땅인지 측량을 한다고 하다가 한 수 물러나 집주인과 대면을 하겠다, 그리고 들어보고 결정하겠다, 이 무슨 망발입니까. 해경 여러분, 그리고 독도수비대 여러분, 힘내십시오. 일본 측량선이 뒤에 자위대를 끌고 온다고 하지만 여러분 뒤에는 우리 태극전사들이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해역 수로 탐사 기도와 관련해 해양경찰청 독도바다지킴이(http://dokdo.kcg.go. kr)에는 해경을 격려하며 독도를 지키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B]평소보다 4배 이상 ‘클릭’[/B]
실제 최근의 사태 이후 지난 4월초에 비해 이곳 방문객 수가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네티즌의 접속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6일 문을 연 독도바다지킴이 홈페이지는 7개의 대분류 아래 18개 소분류로 구성돼 있다.
대분류는 독도바다지킴이, 독도 일반자료, 독도를 지킨 사람들, 한일 쟁점 비교, 열린광장, 관련 사이트 등이며 소분류는 해양경찰 활동 동영상과 경비함정, 사진자료실 등이다. 이를 통해 독도의 정확한 위치부터 일본의 정책 변화, 문헌에 기록된 독도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독도를 조명하고 있다.
우선 독도 일반자료에는 위치와 면적 등 일반 현황, 역사, 형성 과정, 자연환경 사진,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신라의 이사부 장군, 조선 후기의 안용복,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과 대원들, 독도 주민 1호인 최종덕 씨 등 독도를 지켜왔고 현재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를 돋운다.
한일 쟁점 비교 분류 항목에는 ‘세종실록지리지’에서 1996년 배타적 경제수역 결정까지 역사적 시점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장과 논거는 물론 외국의 유사한 영토 분쟁 사례도 수십 가지가 실려 있다.
해양경찰청은 독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언론에 보도된 기사는 물론 각종 독도관련 정책자료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또한 독도박물관, 사이버독도, 독도수호대 등 독도관련 국내 10개 주요 단체 홈페이지와도 링크시켜 놓았다.
해양경찰청 이원열 경사(정책홍보담당관실)는 “최근 들어 급증하는 네티즌의 홈페이지 방문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독도를 지키는 해경의 모습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RIGHT]이병헌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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