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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에서 보내기로 한 차혜진(31·경기 성남) 씨. 여름 성수기인지라 예약을 위해 6월초부터 정보 수집에 나섰다. 인터넷 사이트 뒤지기를 여러 날. 하지만 원하는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다.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각종 자연휴양림 정보는 기업이 운영하는 펜션 등 상업광고만 가득했기 때문이다. 삼림욕에 관한 지식과 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은 후 휴가를 떠나려 했지만 예약은커녕 장소 선정조차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차씨는 평소 산을 자주 찾는다는 직장 동료로부터 ‘산림휴양문화포털(www.san.go.kr)’ 사이트를 추천받았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퇴근 후 컴퓨터에 앉은 차씨는 탄성을 질렀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자연휴양림에 대한 쏠쏠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B]입맛따라 고르는 재미 ‘쏠쏠’[/B]
산림휴양문화포털의 강점은 국내의 산과 휴양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우선 ‘지역별 휴양림’현황을 비롯해 유명 유적지·폭포·계곡 등을 소개한 ‘유형별 휴양림’, 생태여행·문학여행·답사여행 등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한 ‘테마별 휴양림’ 등 온갖 정보를 찾기 쉽게 구분해 수록했다.
특히 휴양림 정보 이외에 ‘찾아가는 길’ ‘볼거리’ ‘먹을거리’ ‘숙박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는 ‘휴양예약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숙소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로 예약 과정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클릭하면 숙박과 함께 체험시설도 미리 검색해볼 수 있어 이미 산악인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이 서비스의 큰 자랑은 자연휴양림의 배경을 입체화면으로 제공하는 ‘퍼스널 비디오 레코더(PVR) 휴양림 가상체험.’휴양림의 현재 상태와 곳곳의 모습을 이리저리 마우스를 옮겨가며 탐색해볼 수 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축제정보 또한 ‘산림휴양문화포털’의 큰 매력이다. 매달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를 휴양림과 연계시켜 놓아 방문자들을 유혹한다.
커뮤니티도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 이미 ‘산악회’ ‘주말 등산모임’ 등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동호인을 만나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산림교육’ 코너는 말그대로 ‘학습의 방’이다. 이 코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방, 중등방, 고등방으로 나눠 산과 숲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RIGHT]최재영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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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