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의 뼈대를 이뤄온 국.과장 제도가 폐지되고 민간경영방식인 팀제가 도입된다.
또 연공서열식 보수와 인사도 업무와 실적을 토대로 한 보상 방식으로 바뀐다.
행정자치부 통합행정추진단(단장 김남석)과 정부혁신본부(본부장 최양식), 혁신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현)는 이 같은 내용을골자로 한 가칭 '정부 행정 시스템 혁신 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확정해 하반기부터 행자부에서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스템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는 행자부의 혁신 모델을 전 중앙행정부처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시안에 따르면 1차관보 1실 1본부 7국 4관 1센터 45과 4팀인 현 조직은 정책홍보관리본부, 정책혁신본부, 전자정보본부, 지방행정본부, 지방지원본부 등 5본부 48팀 체제로 개편된다.
팀별로 고객의 수요에 따른 업무와 성과지표가 주어지며, 팀장은 팀원에 대한 배타적 지휘권을 갖되 업무 성과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팀별로 성과지표가 마련되며 행정 서비스를 받는 고객(행자부의 경우 국민과 중앙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의 평가를 업무 평가에 상당한 비중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호봉 승급도 업무 성과에 따라 차등을 두되, 매년 상위 10%는2호봉을 승진시키고 하위 10%는 호봉 승진을 정지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사도 연공서열에서 완전 탈피해 같은 직급이라도 능력에 따라 본부장 또는 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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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