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농촌진흥청(농진청)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올해 44억 원을 들여 ‘농촌건강장수마을’ 100개소를 육성하고 2007년까지 이를 8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8.1%에 달한다. 특히 농촌의 노인인구 비율은 15.0%로 도시의 6.3%에 비해 현저히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고령사회 노인들의 생활터전이 될 농촌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지방단위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노인 일거리 발굴,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등 4대 장수 요인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농진청은 우선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짚·풀·모시·왕골·나무 등으로 공예품을 제작해 상품화하고, 전통주·장류 등 전통 식문화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등 노인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지식·기술을 소득자원화할 계획이다. 또 일정별(1일·1주일·4계절·연간 생활)로 건강관리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생활은 물론 자연과 함께 생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교육, 안내자 활용, 일기쓰기, 한자학습 등 학습·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두뇌활동 활성화 촉진 방안을 강구하고 현관·화장실 등 집안의 평면화, 교통안전 대책 마련, 산책로 설비 등 고령화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안전 체계를 적극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농진청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이 경제적·심리적 여유와 건강하고 보람있는 새로운 장수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농업·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수마을을 인근 전통 테마마을과 연계해 생산품 판매 등 소득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시·군 단위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RIGHT][B]문의 : 농촌지원국 농촌생활자원과 이금목(031-299-2681)[/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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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