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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입자부터 주택연금 더 준다 월133만 8000원

숫자로 읽는 대한민국

3월 가입자부터
주택연금 더 준다
월133만 8000원
금융위원회가 주택연금 계리모형을 재설계해 주택연금 수령액이 전반적으로 인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월 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3월 1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개편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가입자(72세·주택가격 4억 원 기준)의 월 주택연금 수령액은 기존보다 3.13% 오른 133만 8000원으로 늘어난다. 기대여명 17년 4개월 기준으로 한 전체 가입 기간 총 수령액도 약 849만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 부부 중 1인이 기초연금수급자이고 부부 합산 1주택자로서 시가 2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할 경우 ‘우대형 주택연금’이 적용되는데, 6월 1일 이후 신규 신청자 가운데 주택가격이 1억 8000만 원 미만인 경우 우대 폭을 확대해 월 12만 4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주택연금 초기보증료는 1.5%에서 1%로 인하되고 환급 가능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또 부부 합산 1주택자가 불가피한 사유(질병 치료, 자녀 봉양, 노인주거복지시설 입주 등)로 담보 주택에 실거주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은?
반도체 맑고 2.8%
섬유 흐림 -2%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증가하는 반면 섬유 업종의 고용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 등 대부분 업종은 전년과 유사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월 6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상반기 고용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업종은 2025년 기준 근로자수가 2024년 하반기보다 3.2%(약 5000명) 증가했으며 2026년에도 AI 메모리(HBM 등)와 데이터센터·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용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섬유 업종은 하반기 대비 고용이 3.5%(약 5000명)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한류 확산에 따른 K-패션 수요 증가와 고환율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로 올해 섬유류 수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9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전망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구분해 평가했다.

모바일로도 로또 산다
1회당 5000원 한도
정부가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2월 6일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복권 수익금의 35%를 일률 배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같은 범위 내에서 기관별 성과와 재정 여건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성과 평가에 따른 배분액 조정 폭도 현행 20%에서 40%로 확대해 복권기금이 필요한 사업에 더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배분제도에 ‘일몰제’를 도입해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기간 종료 후에는 공익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2월 9일부터는 동행복권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통해 로또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상반기 시범운영 기간에는 평일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1인당 회차별 구매한도는 5000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판매 규모 역시 전년도 로또복권 판매액의 5% 이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K-외식 해외 매장 얼마나 늘었나?
56개국 4644개 매장
K-외식 브랜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5일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서 국내 외식 브랜드가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46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외식 매장이 진출해 있는 국가는 미국(23.8%), 중국(17.9%), 베트남(13.7%), 필리핀(6.3%), 태국(5%) 순으로 많았다. 해외 매장 수는 2020년 3722개에서 2025년 4644개(24.8%) 증가하며 글로벌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치킨전문점(3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과점업이 25.5%로 뒤를 이었다. 한식 음식점업은 11.8%로 3위,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업종은 9.9%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과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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