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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해수호의 날’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기억하며 안보 의지 하나로 모아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3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다시는 북한 도발을 용납하면 안 된다는 결의로 가득했다. 이날 열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178건의 기념식과 안보결의 행사가 개최돼 호국 의지를 높였다.
북한 도발을 기억하고 국민의 안보 의지를 다지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가 3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비군사적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범국민 안보결집 행사를 열고 있다.

▶ 서해수호의 날을 엿새 앞둔 3월 18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 걷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묘역 주변을 걷고 있다. ⓒ연합
서해수호의 날은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6·25전쟁 이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차단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 도발 상기 행사’의 필요에 따라 2016년 3월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2016년 3월 22일 공포됐다.
기념식은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3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인한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을 비롯해 6·25전쟁 이후 북한의 침투·국지 도발에 따른 희생자 유족과 격퇴 유공자, 시민·학생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전에는 서해수호 3개 사건 유족 대표와 군 주요 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2015년 조성)과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분향에는 제2 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유족과 참전 장병 대표, 전사자 모교 학생 대표, 정당 대표, 군 주요 직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영상물은 서해수호 3개 사건의 경과, 북한 도발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고, 국민의 안보의지를 결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념공연은 전사자 추모(아버지의 편지), 조국 수호 다짐(대한의 용사들), 대합창(우리 대한민국) 등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의 ‘아버지의 편지’는 짧은 인생이지만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한 영상과 편지 낭독, 노래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연으로 가수 박시환 씨와 박예음 양, 그리고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 윤두호 씨가 출연했다.
2막 ‘대한의 용사들’은 육·해·공·해병대 특수부대원들이 ‘대한의 용사’ 노래에 맞춰 입장해 조국 수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3막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특수전 사령부에 복무 중인 이승기 상병과 가수 은가은 씨가 선도하고 계룡시 어린이합창단, 대전 연합합창단, 군 장병 등이 ‘호국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표현했다.
지방 기념식은 3월 24일 전후로 15개 광역시·도를 비롯해 전국 134개 지역에서 정부 기념식에 준해 178건의 지방행사(기념식 또는 안보결의대회)가 5만여 명의 시민·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와 더불어 걷기대회, 안보 사진전, 호국정신 함양 교육 등 1700여 건의 행사가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열렸다.
이정현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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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