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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1.6%, “문 대통령 국정수행 잘할 것” 적폐청산·개혁조치 인상적, 국민통합 기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74.1%가, 5월 15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74.8%가 ‘잘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 5월 18일 들어 80%(81.6%)를 넘어섰다. 이 중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51.1%, ‘대체로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30.5%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94%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 83%, 대전·충청 82% 순이었고, 대구·경북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78%로 역시 10명 중에 8명가량이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90%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20대가 88%, 30대가 87% 순이었다. 50대는 76%, 60대 이상은 71%로 10명 중에 7명 이상이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리얼미터 국정수행 평가 설문조사

소상공인·중소기업인도 ‘큰 기대’

이처럼 높은 기대감은 문 대통령의 취임 후 행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어떤 행보가 가장 인상적이었을까. 조사에 따르면 ‘적폐청산·개혁’이라는 의견이 30.4%로 가장 많았다. 2위는 각국 정상들과의 전화통화 등 ‘외교안보적 리더십’으로 22.4%를 기록했다. 이어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등 ‘사회통합적 결정’(14.4%), 일자리위원회 등 ‘민생·경제회복 의지’(11.1%), 커피 산책 등 ‘파격 소통 행보’(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소상공인 또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매우 기대가 크다(61.0%)고 답했다. 그 뒤로 약간 기대가 크다(26.7%),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11.3%),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1.0%)는 답이 따랐다. 기대감을 가진다는 응답이 87.7%를 차지한 셈이다.

또 대통령이 중점을 두어야 할 국정 키워드로는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56.3%), ‘국민통합’(39.7%), ‘일자리 창출’(36.7%), ‘부정부패 척결’(23.0%) 순으로 조사됐다.

국정 핵심 과제로 반드시 채택돼야 할 중소기업 관련 공약으로는 생계형 적합 업종 법제화·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일감 몰아주기 근절(24.0%)이 가장 우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2+1 임금 지원(16.1%), 중소벤처기업부 설치(15.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한국리서치의 5·9 대선 패널 2차 조사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정부에 대한 기대감은 주요 국정 과제에서 역시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정치개혁에 대해 ‘좋아질 것’이란 답이 62.6%로 ‘비슷할 것’(28.0%), ‘나빠질 것’(6.0%)을 압도했다. 국민통합(58.2%), 국회와의 관계(53.1%), 한반도 긴장완화(51.4%)에 대해서도 ‘좋아질 것’이란 답이 많았다.

다만 국가경제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46.4%)과 ‘비슷할 것’(43.8%), ‘나빠질 것’(6.7%)으로 나타나 다른 과제보다 기대감이 낮았다. ‘비슷할 것’이란 답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기대가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지현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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