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 1 문재인 대통령이 5월 24일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보며 일자리 현황을 설명했다. ⓒ 뉴시스 2 5월 18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한 김소형 씨를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했다. ⓒ 연합 3 5월 10일 임종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업무지시 제1호인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결재했다. ⓒ뉴시스 4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

▶ 5 5월 13일 기자들과 산행한 뒤 청와대 충정관 직원식당에서 삼계탕을 배식받고 있다. ⓒ연합 6 5월
9일 밤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 
▶ 7 5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뉴시스 8 5월 10일 오전 서울 현충원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 썼다. ⓒ 뉴시스 9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 광화문 1번가가 5월 24일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다. ⓒ C영상미디어 10 6월 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연합 11 5월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 취임 당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돼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다”고도 했다. 취임 한 달, 그 약속은 소통과 협치, 통합을 향한 숨 가쁜 행보와 함께 현실화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최고 84%(한국갤럽 5월 30일~6월 1일 조사)로 역대 대통령 중 최고치다. 인수위도 없이 출발한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한 달 만에 ‘과연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찬사로 바뀌었고 국정과 민심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준비된 대통령’의 보폭은 크고도 빨랐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1호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곧이어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와대 직제를 8수석 2보좌관 체제로 개편했다. 정책실장(장관급)을 복원해 정책 어젠다를 국가적 차원에서 다루도록 하고, 국가안보실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통·통합·혁신을 위한 사회혁신수석 및 국민소통수석을 신설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소방청·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는 방향으로 정부 기능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국민 소통과 통합, 협치를 위한 행보는 국정 전반에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 6일 제62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수·진보로 나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애국’이란 단어를 22차례, ‘태극기’를 5차례 언급하면서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취임 첫날 야당 당사를 찾아 각 당 대표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소통과 협치를 구현해왔다.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구조적 문제와 비리를 없애고 투명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개혁 노력도 계속했다. 검찰의 돈 봉투 만찬 사건을 계기로 검찰개혁에 시동을 걸었고, 국가정보원이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도록 해 ‘재탄생’ 수준의 개혁을 예고했다. 방산비리, 4대강 사업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사안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와 ‘역사적 교훈’을 남기기 위해 별도의 조사 또는 감사 조치를 지시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을 밟도록 하고,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법령에 따라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통령부터 솔선수범해 특수활동비를 줄이는 등 투명한 공직사회를 지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중·일 정상과 연쇄 전화회담을 갖는 등 정상외교를 본격화했다. 특히 주요국에는 대통령 특사를 보내 새 정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도록 조치했고, 주요국과의 정상 회담도 추진 중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연이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서는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지시했다. 소탈하면서도 강직한 리더십의 한 달을 되돌아본다.
백승구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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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