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 48세 남성 김재준(가명) 씨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 보건소에 건강관리 신청을 했다. 보건소 직원은 꾸준한 운동과 식사 조절을 해야 하지만 혼자서는 어려우니 모바일로 건강 코칭을 받는 것이 좋겠다며 스마트기기 하나를 건넸다. 기기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니 운동량과 혈압, 체중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스마트폰 앱에 저장됐다.
앱은 김 씨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영양소와 운동 상담까지 해줬다. 어제는 운동을 깜빡했더니 알람이 울렸다. 김 씨는 오늘은 꼭 1시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매일 식단과 운동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니 건강은 물론 몸매까지 관리할 수 있어 김 씨는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만성질환 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 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참가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 인력 등이 포함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 상담을 받은 뒤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운동량과 건강 정보 등이 자동 측정•전송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이 있다. 스마트기기는 개인 휴대전화의 모바일 앱과 연동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보건소에서 교육한다.
혈압•체성분 자동 측정 스마트폰으로 전송
내게 필요한 운동량•영양 등 전문 상담 제공
스마트기기는 건강 수치, 건강 생활 실천 여부 등에 관한 사항을 자동으로 측정해 휴대전화로 전송한다.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도 제공한다. 건강 및 영양 상태, 평소 운동 정도 등 영역별 전문 상담을 모바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6개월이 지난 뒤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상태와 나쁜 생활습관 변화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건강 위험요인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정확한 측정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보건소가 건강 증진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각계의 전문가들과 논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추진위원회가 시범사업 기획과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사업 관리, 보건소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의 모델을 마련한 뒤 전국 보건소에서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추세 등을 반영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모바일 헬스케어가 전국 보건소로 확대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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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