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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주요 참여업체 26일간, K-세일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진행된 K-세일데이에서 25개 주요 참여업체의 26일간 매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313억 원(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는 102개 업체(4만1000여 점포), 500개 전통시장,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했다. K-세일데이는 민간 주도의 대규모 쇼핑 행사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12월 15일 일정을 마쳤다.

특히 7개사가 참여한 백화점은 전반적인 매출 둔화 상황에서 7.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5.4%), 2013년(2.6%) 매출 증가율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1.6%였다.

 

케이세일

▶ 11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 K-세일데이 특설매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백화점 매출 7.8% 증가
500개 전통시장도 동참

이 밖에 가전제품, 의류·패션 분야의 대형 제조업체 11개사가 참여해 할인품목 및 할인율에서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 할인율을 50% 이상 늘리는 등 생필품 위주의 상품 구성으로 매출 증가폭이 다른 업체보다 크지는 않았으나, 재작년과 작년 연속 마이너스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온라인 쇼핑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0.4% 증가해 업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인 7% 수준을 넘었다. 편의점은 K-세일데이 기간에 업계 최고인 23.6%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보았으나, 대부분 올해 담뱃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K-세일데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 등 중소 유통업체 및 중소 제조업체에도 참여를 지원했다. 중간 평가 결과 행사에 참여한 전통시장 80%의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200개 시장이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정부의 지원 확대로 5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시장별로 최대 7일간 행사를 벌였다.

참여 전통시장의 94%가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고, 고객의 88.5%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371개 중소업체는 12월 11~13일 '중소기업 우수상품 할인전'을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일산 킨텍스에 2만8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5개 지역(서울 aT센터,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 행사장에 3일간 4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정부는 향후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민간 주도의 K-세일데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사전에 수립·공지해 참여업체에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기로 했다.

또한 제조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쇼핑 행사를 내실화하는 등 체계적인 대규모 쇼핑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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