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안전 위협 6만8000건 중 97% 처리

생활 주변 안전 취약요인을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주년을 맞았다. 국민안전처는 안전신문고 포털 개설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안전신문고 이용자의 만족도 및 안전신고 접수·처리 현황, 주요 처리 사례 등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신문고 이용자의 만족도는 76점으로 상반기 64점 대비 18.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 주변 안전 취약요소를 모바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설치 횟수가 82만2829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신문고 회원 등록 후 위해요인을 발견해 직접 안전신고를 한 사람은 61.5%에 달했다.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 건수는 안전신문고 개설 이후 올해 11월 30일까지 6만8438건이었고 그중 96.8%인 6만6223건이 처리됐다. 이 가운데 5만662건은 문제 개선을 마쳤으며 나머지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신고 건수를 보면 경기도가 2만2900여 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 1만100여 건(14.9%), 대구광역시가 4100여 건(6.1%)으로 그 뒤를 이었다.

1년 동안 국민이 직접 제보한 안전신문고는 전국 곳곳 생활 속에서 간과되기 쉬운 안전 문제를 크게 개선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낙석 위험 방지를 위해 국도에 안전울타리 보수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커브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중앙선에 시선 유도봉을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물의 철심을 제거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가 일어났다.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안전 분야에 대한 제보가 가장 많았다. 가장 제보가 많았던 도로·인도·공공시설물 파손 등 시설안전 분야는 2만7292건(39.9%)을 기록했고, 신호등 및 교통시설물 안전 분야가 27%, 놀이시설·등산로 등 생활안전 분야가 11%, 학교시설물·통학로 등 학교안전 분야가 4.8%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

▶ 안전신문고 누리집 초기 화면.

 

안전신문고는 안전신고, 해양안전신고, 안전제보로 나뉘어 유형에 맞게 신고할 수 있다. 우선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people.go.kr)에서 신고 유형을 선택한 후, 간략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안전신문고에서는 작성한 신고 내용과 유사한 처리 사례를 제공해준다.

신청자는 사례를 검토한 뒤 가장 알맞은 민원처리 기관을 선택하면 최종 접수가 마무리된다. 문제 신고 후 처리 과정도 누리집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신고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신고 활성화로 국민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샛별 (위클리 공감 기자)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