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은 적지 않은 경제외교 성과를 일궈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을 통해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100만㎡ 규모의 한국섬유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고, 7억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간다에서는 우간다 첫 정유공장 사업에 15억 달러(1조7700억 원) 규모의 우리 기업 참여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간다 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비롯한 1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케냐에서는 4억3000만 달러 규모의 지열발전소 수주 길이 열렸다. 또한 79만㎡ 규모의 한국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케냐, 에티오피아, 남수단 3국을 잇는 운송망을 구축하는 사업인 ‘랍셋(Lapsset)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통해 모두 76건의 MOU를 체결했고, 우간다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포함해 28억 달러(3조3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3개국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우리 기업 51개사, 아프리카 바이어 512개사가 참가해 총 612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43건, 6877만 달러(약 820억 원)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아프리카 3개국 대상 수출액의 18%에 달하는 성과다.

▶박근혜 대통령이 5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나이로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월 30일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 첫 새마을운동연수원 개소
한국형 이동식 개발협력 프로젝트 ‘코리아에이드’ 첫선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코리아에이드(Korea Aid)’ 사업이 본격 출범한 것도 이번 순방의 큰 성과다. 코리아에이드는 기존의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원조사업이다. 이동검진차량과 앰뷸런스, 푸드트럭, 문화영상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5월 28일), 우간다(5월 30일), 케냐(5월 31일) 등 사업 현장을 모두 방문해 코리아에이드가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로서 아프리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월 1회 빈도로 아프리카 3개국에서 사업을 실시한 후 전체 차량을 현지 정부와 기관에 이관해 수원국(기관) 주도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5월 30일 아프리카 최초로 설립된 새마을지도자 양성기관인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해 새마을운동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국가 중 새마을운동 대표국가로 시범 마을(30개)과 농장(버섯, 양돈, 양계) 운영 등을 통한 소득 증대 활동이 활발하다. 매년 새마을지도자 100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수원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새마을운동을 확산하는 성지(메카)가 될 전망이다.
글 · 최호열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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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