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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할 때 소상공인 맞춤교육 꼭 받으세요

생계형 창업이 많고 도·소매, 음식, 숙박 등 일부 특정 업종에 창업이 집중된 현실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준비된 창업’과‘성공적 창업’을 유도하고, 업종별 경영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리딩엠’의 황종일(44) 대표는 어린이 독서활동 관리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2013년도 기준 월매출 4000만 원의 업체로 회사를 키워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황 대표는 시작 단계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의 창업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 창업자나 사업 전환 예정자를 공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황 대표는“주위 사람들이 다 회의적으로 본 사업 아이템을 진흥공단이 주목했다”며“진흥공단으로부터 창업 전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특히 진흥공단에서 제공한 1 대1 컨설팅의 경우, 100쪽에 달하는 보고서로 체계화해줘 사업이 안착한 요즘도 살펴볼 정도로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예비 창업자를 위해 강의를 다닐 정도로 성장했다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보탰다. 우선 시간을 갖고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눈여겨보고 가치를 부여하라고 권했다.

황 대표는 창업자가 으레 빠지기 쉬운 심리적 위축감을 떨쳐버리고 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덧붙여 설령 지원이 어렵다는 말을 들어도 왜 그런지, 심지어 따지다시피 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소상공인 창업학교

진흥공단은‘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과 함께 독창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보급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매장 인테리어 등에 드는 비용과, 선정된 아이템의 시제품 제작과 관련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보급 사업으로는 아이디어 발굴과 심화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학교 수료자가 일반인보다 매출 더 높아

그러나 모든 이들이 황 대표처럼 창업 단계에서부터 탄탄하게 지원을 받으며 출발하는 것은 아니다. 대전에 사는 40대 후반의 주부 김지연(가명) 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면서 모은 돈을 2년 전 음식점 창업에 쏟아 부었지만 가게를 접어야 할 상황에 봉착했기 때문. 부부가 열정적으로 새 사업에 나섰으나 가게 홍보부터 식자재 구입까지 어느 것 하나 삐걱대지 않은 게 없었다.

김 씨와 같은 소상공인을 위해 진흥공단은 창업 전엔 ‘맞춤형 창업교육’을, 창업 후에는‘업종별 경영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 이론, 업종별 기능·실습 연마, 인턴체험 등 맞춤형 창업교육으로‘준비된 창업과 성공적 창업’을 유도하고, 업종별 경영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돕는다.

창업

진흥공단에 따르면 2013년 창업학교(3만2000명)와 경영학교(17만2500명)를 수료한 소상공인이 일반 소상공인에 비해 6.7퍼센트 높은 매출 증가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학교는 경쟁이 과다한 업종은 지양하고, 개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실전교육을 통해 예비 소상공인들의 성공 창업 및 업종 전환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창업 예정자를 위한 실전창업과정과 업종 전환자, 폐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조한 업종전환과정 등 두 가지다. 또 진흥공단은 컨설팅, 협동조합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www.semas.or.kr
문의 : 교육팀 042-363-7821~4

·박길명(위클리공감 기자) 2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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