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올해 6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문을 여는 한류문화콘텐츠 상설전시관 ‘PLAY K-팝 in JEJU’. 소리섬박물관을 개조한 2904㎡ 규모의 전시관에는 홀로그램 콘서트홀, 스타 체험 첨단 어트랙션, MD샵, K-팝 아카이브 등이 들어섰다.
특히 이곳은 ‘얼굴 교체(Facial Replacement)’ 기술을 이용해 활동이 불가능한 아티스트(예 : 클론 강원래)나 K-팝 스타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해 콘서트로 즐길 수 있어 연1200만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 전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자유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원 불가능 아티스트의 가상공연을 위한 실사 촬영 수준의 디지털액터 및 홀로그래픽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 과제가 구현된 결과다. 주관사인 디스트릭트홀딩스는 YG엔터테인먼트, MBC 등과 함께 4억5000만 원을 출자하고, 동일한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총 9억 원을 들여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자유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로 기술 개발 지원을 받아 K-팝 홀로그램 콘서트를 제작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 ‘단비’ K-CT 프로젝트(이하 단비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업을 공모하고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단비 프로젝트는 콘텐츠 제작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에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와 같이 ‘문화기술 연구개발(CT R&D)’ 자금을 지원해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돕는 사업으로, 국 정 과제인 ‘한국 스타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CT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자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콘텐츠산업현장의 중소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개발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약 50억 원이다.
진입 장벽 낮춰 중소기업 참여 독려
단비 프로젝트는 R&D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해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을 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아이디어 제안서 하나만 평가해서 연구기관을 선정한 뒤 2개월 동안 투자 전문가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 기획과정(1단계)을 거쳐 본격적인 기술 개발 지원(2단계)을 하도록 단계를 구분했다.
또 그동안 일률적으로 정해졌던 사업 기간 및 과제 평가 시기를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설정하는 등 현장 중심적인 특성을 반영한다.
콘텐츠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관심 있는 문화콘텐츠 관련 모든 업체가 대상이며, 오는 6월 18일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ctrd.kocca.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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