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및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의 노동절(4월 30일~5월 4일)을 맞아 그 첫날인 4월 29일 명동에서 '친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연휴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10만 명, 일본인 관광객 7만 명을 포함한 약 53만 명(전년 대비 12.4% 증가)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친절한 모습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4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2015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서울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여러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국악 타악 그룹 '유소'와 비보이 그룹 '고릴라크루'의 공연이 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현 작가가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로 무대 뒷벽(Back Wall)에 '친절한 대한민국, 우리가 먼저!'라는 글귀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의 슬로건이 쓰인 응원수건을 펼치며 "우리가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환대 실천을 다짐했다.
친절 다짐 거리 행진
친절 에티켓 카드 전달
참가자들은 명동예술극장에서 눈스퀘어까지 걸어가며 친절한 관광객 응대를 약속했고, 친절가게를 찾아 친절 에티켓 안내책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관광 홍보대사 아이돌 그룹 '초신성'이 참여해 수십 명의 일본 팬들이 거리 행진에 동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친절 다짐 거리 행진에서 만난 외국 관광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엽서 쓰기 이벤트로,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 있는 친구에게 '한국으로 놀러 오라'는 엽서를 쓰면 그 엽서를 무료로 부쳐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광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 회원지원팀 유채림 씨는 "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면 '한국인들은 친해지면 정이 많다는 걸 알게 되지만, 첫인상은 무뚝뚝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매년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상점 주인들의 친절 의식이 많이 개선됐다. 올해는 일본, 중국뿐 아니라 아랍권 관광객 응대를 위한 안내책자를 배포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는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내 9개 관광특구에서 외래 관광객 환대주간 '2015 웰컴 위크(Welcome Week)'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통역 서비스와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C 페스티벌' 참여 업체(SM타운, 아쿠아리움, 파르나호텔 등)의 온라인 쿠폰을 배포한다. C 페스티벌은 한류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한국판 에든버러 페스티벌'이다.
웰컴 위크에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투어 앱가이드' 리플릿, '1330 관광 안내' 브로슈어와 여행자용 어댑터, 전통 부채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중국 관광객에게는 주요 관광지에서 찍어온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관광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점검도 이루어진다.
봄나들이, 실속 있고 안전한 농촌으로 떠나요!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 및 관광주간(5월 1~14일)을 맞아 도시·농촌 교류 행사 등 다양한 농촌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5월 한 달 동안 전국 840여 개 농촌체험 휴양마을 방문 시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숙박, 농·특산물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5000원 권을 1만 장 발행해 티켓몬스터(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5월 1일부터 무료로 배포 중이 다. 아울러 지역별 우수 체험마을, 고택, 사찰 음식업소, 농가 맛집 등 농촌 관광지 331개소를 엄선한 '농촌 관광 명소 300선' 책자를 발간하고 전자책(e-book) 형태로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http://www.welchon.com).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우수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은 상품 규모를 15개로 늘려 11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한 NH여행, 여행스케치, 롯데관광 등 11개 민간 여행사를 통해 농촌 관광상품 40개 코스를 5월 1일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그 밖에 내·외국인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는 '제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5월 14~15일, 운현궁)' 및 자연휴양림 기반의 다양한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15년 휴양림 대축제(5월 29~31일, 유명산)'를 개최한다. 농협, 코레일, 철원군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무장지대(DMZ)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5월 15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글 · 두경아 (객원기자) 2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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