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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사회 대응 고령친화제품 연구개발사업 사업자 공모

#목욕 한번 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노인들. 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심리적 수치심과 불쾌감도 없앤 이동형 목욕의자가 있다. ㈜동해상사가 개발한 목욕의자는 등받이와 팔걸이의 높낮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 설계로 전신 목욕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4륜 바퀴가 달려 있어 욕실까지 이동도 간편하다. 안전벨트와 미끄럼 방지 발판, 바퀴 고정 잠금장치는 노약자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 노인들의 식사를 돕는 제품도 있다. 그린비아 RTH는 경관급식이 필요한 노인을 위해 개발된 간편 식품이다. 1회용 밀폐용기에 포장돼 있어 별도의 용기에 덜지 않고 바로 급여할 수 있으며, 포장용기에 구멍이 있어 음식물을 씹고 넘기는 기능이 약한 노인들은 행거에 걸어 관을 통해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더불어 체액과 비슷하게 삼투압을 조절한 5대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돼 있어 영양식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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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사가 개발한 목욕의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이동과 변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의 두 사례는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선정한 우수 제품이다. 센터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100세 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친화제품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이를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 과제의 목적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 고령친화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고령자의 건강 증진,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창의적인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친화산업화 촉진을 위해 새로 운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는 응용기술 및 국내외 첨단 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개발을 장려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고령친화용품 개발과 고령친화식품 개발 두 가지다. 하나는 고령자의 정신적, 신체적 특성을 배려해 건강관리, 수발, 일상생활, 여가·문화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용품이고, 다른 하나는 저작·연하(음식을 씹고 넘김)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들을 위한 식품 또는 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다.


정부출연금 7억여 원 투입

지원 자격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5조 제2항 각 호의 기관 또는 단체에 해당하는 자로 국공립 연구기관, 기업 부설 연구소, 학교, 병원 등이다. 단 이 사업은 연구개발 결과물의 제품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실용화 과제로서 대학, 연구기관이 주관 연구기관일 경우 기업이 반드시 세부 과제 또는 참여기업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학연 협동연구를 장려하고 있으며 과제 종료 시에는 연구 성과에 대한 제품화 전략 및 보급·확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정부출연금 총 7억여 원을 투입해 고령친화용품 개발에 2억3000만 원, 고령친화식품 개발에 2억4000만 원을 사업비로 지원한다. 5월 28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 중 사업자 선정 평가를 실시하며, 7월에 협약 체결 후 연구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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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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