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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실전교육… 창업자 1만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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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사업) 준비를 차질없이 할 수 있을까?” 새로운 도전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공사례들은 다양해졌지만 각자 구상하는 창업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 준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올해 5월부터 200여 개 창업강좌를 개설해 창업자 1만명 발굴에 나섰다. 이론 위주 수업이 아닌 현장중심 체험교육으로 실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150개, 공동창업대학 2개(실습),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45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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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창업자가 자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원기관과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이다.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39개의 기관 중 선택하는 ‘창업기관 맞춤형 프로그램’과 공공·민간 연구기관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원창업 프로그램’, 창업자의 발굴 창구를 다양하게 하기 위한 ‘관련 부처(미래부 창조경제타운, 특허청 국민행복기술 등) 연계 프로그램’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관별 특성에 따라 기술·경영 등 17개 분야 150종류로 다양화하되 창업자가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하여 40시간 이상 교육·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대학생·일반인 등 연령대별로 다르게 교육 진행

연령대별로도 교육이 다르게 진행된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의 경우 창업, 직원선발, 시장조사, 창업투자, 인수합병(M&A) 등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학점인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인은 맞춤형 창업교육(집합교육·멘토링·온라인교육),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등 교육뿐만 아니라 실전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연계한다.

지원대상자 선발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창업 아이템만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 대상으로 일정기간 사전 교육과정(4주)을 운영하여 창업 아이템과 창업자(CEO) 역량을 동시에 평가하는 ‘관찰식 멘토링 평가’로 전환했다.

창업진흥원 내에 ‘멘토링 평가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멘토단이 창업의지 및 역량 등을 심사하는 ‘관찰식 창업자 평가’와 함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최대 4주간에 걸쳐 캠프 방식으로 실시한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손성동 사무관은 “창업자 스스로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재평가해 최종 선발하기 때문에 치밀한 준비과정이 창업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박지현 기자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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