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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알토란 정보’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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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시험을 통해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의 공무원이 된 박모(36) 씨. 마흔이 멀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길에 들어선 박 씨는 이른바 ‘장수생’이었다. 합격의 기쁨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돌이켜 보면 합격의 여정은 길고도 힘들었다.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까지 받았던 박 씨는 공무원시험을 위해 7년이나 투자했다. 시험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부재였다. 지인들이 대부분 떠나면서 마땅히 도움을 받을 만한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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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종 Q&A 수록… 답안 작성 등 실수 사례도

“7년간의 사투를 벌이면서 수많은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위축감, 좌절 등을 겪었지만 그래도 결국 합격해서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박 씨와 같은 ‘공시족(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안전행정부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인 ‘수험생이 알고 싶어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모든 것’을 7월 11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내서에는 시험 준비단계부터 최종합격자 발표 후 부처 배정단계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모두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신설·개선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9급 공채 선택과목 조정점수제 도입 등의 사항과 수험생의 착오 발생 소지가 많았던 사례들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수험생의 실제 민원을 토대로 작성한 400여 종의 Q&A, 채용통계 및 관련 법령도 수록됐다. 수험생은 ‘목차 또는 키워드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 문의로 추가 질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7월 26일 시행 예정인 7급 공채 필기시험을 앞두고 잘못된 방식으로 답을 표기해 득점 불인정 등 불이익을 받은 수험생의 실수 사례를 모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했다.

수험생은 안행부가 공고하는 응시자 준수사항에 따라 컴퓨터용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만일 연필·적색볼펜 또는 농도가 옅은 사인펜 등을 사용하거나 점 또는 사선 등으로 항목의 전부가 아닌 일부만 표기할 경우에는 득점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행정부 채용관리과 한현덕 사무관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이용하면 법령이나 제도가 바뀌는 데 따른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최경호 기자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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