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리투아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인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월 18일 청와대에서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2004년 유럽연합(EU)에 가입한 리투아니아는 유럽 내 물류요충지로 향후 우리나라와 교역·투자 확대 가능성이 크다. 박 대통령은 이와 같은 점에 주목해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에게 리투아니아 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각국 정상들을 움직이는 요인으로 그 비중이 커진 것이 바로 경제다. 박 대통령에게 다자간 경제·외교 데뷔 무대가 된 G20 정상회의(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결성됐으며, 올해 한국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인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도 리투아니아가 사용하게 될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을 우리 기업이 건조하여 명명식을 갖는 것을 계기로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 방문(2013년 5월)을 시작으로 리투아니아와의 정상회담까지 약 40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정상회의를 통해 정상 간 신뢰 구축, 우리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기반 확보와 동시에 세일즈 외교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박근혜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은 세계 정상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경제 협력과 통상 기반이 확장됐다.
민간 전문가와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간 정상외교가 가져온 성과와 관련해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지난 2월 5일 있었던 국무조정실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국정과제평가단(민간 전문가 참여) 평가 결과 140개 국정과제에 포함된 14개 전략과제 가운데 1위가 ‘튼튼한 안보’, 2위가 ‘신뢰외교’였다. 함께 발표된 국민만족도 조사에서도 튼‘ 튼한 안보’가 1위, 신‘ 뢰외교’는 3위를 차지했다.
박 대통령은 첫번째 해외순방국인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에 공감을 이뤄 북한 핵실험으로 고조됐던 안보 불안을 불식시켰다. 또 3억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활성화 등으로 더 많은 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난해 6월 있었던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한·중 간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으로 불렸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여 향후 5년간의 협력 기반과 틀을 구축했으며 한·중 FTA 협상을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마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길에 한국 기업들의 실크로드 진출 관문이 되고 있는 시안을 방문하거나,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수도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국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경제중심지 호치민으로 발길을 이은 것은 세일즈 외교의 대표적 행보로 꼽을 수 있다.
프랑스, 영국, 벨기에와 EU 방문을 통해 문화, 과학기술 등 상호 강점을 접목한 창조경제 외연 확대를 논의하고 FTA 활성화를 모색한 박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순방을 신흥국 인도, 강소국 스위스에서 시작함으로써 세일즈 외교에 한층 힘을 실었다.
인도는 12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이며, 스위스는 기초과학이 발달하고 효율적인 직업교육제도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이에 따라 두 나라 방문이 창조경제 실현, 중소기업 육성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도움이 되는 실질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엔 서울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두번째 정상회담
다자간 정상회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박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신흥국이 공감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위기대응체제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선진국·신흥국 간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등에서는 무역 자유화와 역내 통합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정상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정상을 제외하고도 장 마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이 방한했다. 오는 4월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발표한 두 정상의 두번째 정상회담은 올해 61년째를 맞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관계, 경제협력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
글·박경아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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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