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대구 창업자 꿈 싹틔우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가장 먼저 문을 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리콘밸리 유형의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대구시는 삼성전자와 향후 5년간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해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1 대 1 멘토링, 창업 공간·설비·자금 제공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센터 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C-랩’을 실리콘밸리 창업사관학교처럼 운영하기로 했다. 초창기 창업 아이디어를 보완하는 인큐베이팅(창업보육)부터 기술력이나 시장성을 보완해 사업화에 속도를 내도록 돕는 멘토링과 투자자 유치까지 창업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첫 단계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등 IT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최대 20개 팀을 선발해 6개월 동안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세계 으뜸인 ICT 역량 한층 극대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계 수위권인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분야의 역량을 한층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동안 대전은 연구개발 역량, 교육환경, 인재 등 잠재력 측면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지만 창업·기업활동이나 도전과 혁신의 벤처문화 등은 미흡한 곳이었다. 정부와 대전시는 이곳 센터를 통해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의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강화함으로써 실리콘밸리와 같은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10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센터의 확대 출범식을 가졌다. 지역 내 연구·사업화 역량 결집을 목표로 대전시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SK그룹, 카이스트(KAIST), 대덕특구재단, 그리고 대전지역 내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SK그룹을 지원하는 국내외 기업 10개 등이 다자간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대전 센터는 ICT와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노하우를 갖춘 SK그룹을 중심으로 벤처기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창의문화 확산을 위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농업 창조경제의 메카로
세종시는 SK그룹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공동으로 출범시키는 데 합의했다. 2015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전략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ICT·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농촌과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도·농 복합도시 특성을 갖춘 세종시에 있어 농업이 곧 하나의 전략산업이며, 농업에서의 경쟁력 제고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SK의 ICT·에너지기술을 적용해 세종시 연동면을 중심으로 ‘창조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연동면 23개 마을에는 4천명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0퍼센트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창조마을은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유통과 판매까지 농업의 6차산업 전 과정을 ICT·에너지 기술과 융합하는 새로운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에너지타운 조성 ▶농업기술 테스트베드 제공 등 6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창조마을을 첨단고부가가치 농업마을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세종시는 10월 10일 SK 외에도 지역농민 대표,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7자 간 MOU를 체결하고 6대 시범사업 추진을 예고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세종시가 농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창조혁신을 이끌었던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받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전국은 물론 세계로 성공모델을 확산시키는 농업 창조경제의 메카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창조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을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이창균 기자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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