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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통일한국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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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가상체험할 수 있는 연수시설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체험 프로그램 구성이다. 경기 연천군에 자리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지난 11월 12일 ‘우리 꿈! 여기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병국·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류 장관은 기념사에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사명은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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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최대 5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체험 연수시설이다. 부지는 26만4,062평방미터, 건축연면적은 1만5,143평방미터이며 총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통일부는 이 시설을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을 위한 통일체험 연수목적으로 주로 쓰되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 청소년 교류, 남북간 접촉·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경기 연천에서 열린 ‘2014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07년 10월 이후 7년 만에 남한을 찾은 북한 유소년 축구선수와 관계자 32명이 개관식 전인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첫 손님으로 이 시설에 묵었다. 이는 통일센터의 설립 취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올해는 워크숍 등 시범 운영… 2015년 정식 운영

통일센터는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통일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심 시설은 통일 한반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해 놓은 통일미래체험관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가상 ‘KTX-통일’ 열차를 타고 통일미래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사회·문화·관광·물류·자원으로 나뉘며 각 영역에서 통일한국의 모습을 구현한 전시물과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게 된다. 초·중·고등학교 단체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박 3일 코스로 입소기간 동안 통일 관련 시설 방문, 북한말 배우기, 금강산 사진 퍼즐맞추기, 북한 친구들에게 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한다. 통일부는 단체 이용객들 위주로 통일센터를 운영하되 통일미래체험관은 개별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단 올해는 통일부 어린이기자단 워크숍, 대학통일문제연구소 협의회 워크숍 등 16개 팀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2015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정혜선 기자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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