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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심리외상지원센터’ 한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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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입원 중인 단원고 학생들에게 퇴원 후에도 주치의가 심리적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산지역 피해자 및 주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 3년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산 심리외상지원센터’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본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4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월호 관련 심리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역주민 등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단기적으로는 피해자 및 유가족,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위기에 개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내에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재난 관련 정신건강 위기에 대한 총괄 조정 및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단원고 학생들에게 고대 안산병원이 우선적으로 심리적 지원을 전담하되 정신과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 정신과 전문의와 1 대 1로 주치의를 지정해 퇴원 결정 및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소속 의료진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단원고 교직원 및 학부모, 세월호 탑승 학생을 제외한 단원고 학생은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심리지원을 전담하고 유가족은 국립서울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해 치료 등 긴급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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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국립서울병원서 전문의 파견해 치료

아울러 정부는 단원고 이외 안산시 학교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신경정신의학회·소아정신의학회 소속 정신과 전문의와 재난심리상담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1일부터 안산시 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일반인을 포함한 누구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 및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심리지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안산시 통합재난심리지원단(031-413-1822)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국립서울병원에 ‘중앙심리외상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응급정신의료에 대한 치료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신경정신의학회 등 관련 학회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국 사례 연구,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응급정신의학 개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추후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정책브리핑(www.korea.kr) 2014.04.28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 044-202-2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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