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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생백신(독성을 제거한 살아 있는 뇌염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앞으로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생백신과 사백신(죽은 뇌염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 모두 무료가 되면서 예방접종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졌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 일부 개정안을 2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때부터 일본뇌염 생백신의 무료 접종이 가능해지게 된다.

2회 생백신 접종 비용 7만원 국가가 부담
일본뇌염 생백신은 사백신과 달리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다.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생백신의 안전성 검토를 마친 후 이번에 도입됐다. 그동안은 총 2회의 생백신 접종에 드는 비용 7만원을 보호자가 전부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주로 사백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백신과 생백신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도 다르다.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죽여서 질병을 예방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 효과가 짧아 생백신에 비해 자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반면 생백신은 병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접종한다. 항체를 만들어 예방하기 때문에 지속 기간이 길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경우 사백신은 5회, 생백신은 2회 접종하면 된다. 단, 사백신과 생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것은 안 된다.
완전한 면역이 형성되게 하려면 같은 종류로 계속 접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뇌염 생백신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국가 지정 의료기관은 시·군·구청,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nip.cdc.go.kr)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이 전면무료로 이뤄지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없다.
글·남형도 기자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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