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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에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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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창조경제의 전진기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광역시 대덕특구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대덕특구 내 카이스트(KAIST) 교육지원동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창업동아리 회원, 예비 창업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카이스트 학내 벤처 1호 출신 전화성 대표(씨엔테크)를 비롯한 패널 4명과 창업동아리 회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토크쇼와 창업동아리 회원·교수·동문창업자의 창업성과품 전시회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밀착형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자문기구 대전창조경제협의회도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기업체 4개, 카이스트·충남대 등 대학 5개, 표준과학연구원 등 연구소 4개, 금융기관 4개 외에 대전시·중소기업청·대덕특구본부 등 13개 정부기관까지 지역 주체 30개가 참여했다.

1973년부터 대덕연구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한 대덕특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개발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대전시 유성구와 대덕구 일대 약 67.8평방킬로미터 지역에 30개 정부출연기관, 1,300여 기업체, 연구인력 2만7천명이 결집해 있는 국내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산실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대덕특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카이스트 교육지원동 3층 면적 678평방미터(200여 평) 규모에 강의·세미나실, 회의실, 개인·팀별 개발실을 갖췄다.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국내 최고의 과학인재 양성기관인 카이스트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만의 장점이다. 카이스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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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장에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밀착 지원

이러한 입지 특성을 반영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구원, 대학·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등 개개인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창업 관련 실무지식 및 특허 전략, 기술마케팅 등 기술사업화 관련 실무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의 유망 창업자, 예비창업자를 선별하여 집중 보육하는 지역 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육성한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혁신센터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사업화를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이 소통·협업할 수 있는 교류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발전연구원 등과도 협력해 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메디바이오,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등 5개 전략산업 분야 관련 지역 기업들의 성장지원과 규제완화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말 국민의 창의성을 모으기 위한 인터넷 공간 ‘창조경제타운’(creativekorea.or.kr)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킨 것이 창조경제혁신센터다. 이번 대전을 시작으로 이달 중 대구에서 두번째 혁신센터가 문을 열며, 이후 201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글·남창희 객원기자 2014.04.07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042-350-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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