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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방지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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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우려가 깊어지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빈틈없는 풍수해 대책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을 7월 15일 오후 찾았다.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침수 방지대책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골목 곳곳을 돌며 자동펌프 작동을 참관하고 방수판 설치를 직접 시연했다.

수해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방재시설은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들어도 근본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기상이변, 집중호우가 많아서…”라며 “옛날에 제가 지역에 있을 때 사방이 물난리였는데 열심히 예산을 들여 여기 고치고 저기 고쳤다.

그런 다음에는 비가 와도 그런 일이 없더라”며 철저한 수해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곳에 사는 80대 김 할머니의 반지하 주택을 방문, 철저한 침수피해 대책을 약속하며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김 할머니에게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얼마나 놀라셨나. 비가 확 그쳐야 하는데 아직도 또 온다고 해서 걱정”이라며 “이렇게 몸도 불편하신데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시겠나. 빨리 나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또 “2016년에 빗물펌프장이 완공되면 걱정이 별로 없어지겠지만, 그전까지 관리를 좀 잘해주시기 바란다. 빨리 완공이 되도록 해서 걱정 안 하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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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징후 파악해 미리 안전 조치를”

앞서 박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잇따라 화상통화를 했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피해를 본 분들을 잘 챙겨주기 바라고,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 대책을 잘 세워 큰 사고가 없도록 계속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지사에게는 “인명피해까지 나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유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본부 관계자들에게 “재난은 선제적 대응으로 사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취약지역을 철저히 안전점검해서 사전에 위험 징후가 나타나는 것을 파악해 미리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재해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환경부·산림청은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구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여름철 풍수해 피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정부전체가 나선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초 농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산림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책 및 지자체 대처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다목적댐과 보 연계운영을 통해 홍수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하천 수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시설물·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태풍 내습 시항만운영 및 해운물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풍수해 대비책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평상시 국민 행동요령을 생활화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글·박상주 기자

 

 

동대문 쪽방 상담센터 옛 창신1치안센터로 이전

쪽방촌 주민과의 약속 지켰다

 

쪽방촌 주민과의 약속이 지켜졌다. 동대문 쪽방촌의 상담센터가 7월 12일 옛 창신1치안센터 자리로 옮겨 문을 연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찾아 도시락배달 자원봉사를 하며 주민들에게 상담센터 이전을 약속한 바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약속이 이행돼 쪽방촌 주민들이 센터 이전을 반기고 있다.

이날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센터는 3층 건물에 168평방미터 규모다. 종로구 창신시장 내 건물 5층에 위치했던 기존의 상담센터는 시설이 낡고 협소해 쪽방촌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했다. 또 건물이 오래돼 안전사고에도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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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로 센터를 열 건물을 물색한 뒤 국유재산인 창신1치안센터를 종로구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 치안센터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깨끗한 쪽방 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여러 관계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쪽방상담센터를 조속히 이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해 후원사업과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은 개소식에서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쌀 140포대, 소화기 100개, 손전등 200개 등을 쪽방촌에 지원했다.

안행부는 이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자립여건 개선을 위한 ‘전국 쪽방촌 공동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쪽방 임대사업 지원을 통해 쪽방주민의 월세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또 현재 4명인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의 운영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쪽방촌 거주민들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쪽방촌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쪽방촌 환경개선 등 지원 대상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쪽방촌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이동식 세차, 재활용품 활용 상품 제작, 간병인 지원 등 쪽방촌 실정에 맞는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안전행정부 자치행정과 / 지역활성화과 ☎ 02-2100-370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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