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우크라이나 크림지역 ‘특별여행주의보’

1

 

2우크라이나 크림지역에서 정정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가 3월 3일자로 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 제한’에 준하며 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체류 국민은 귀국하거나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방문 예정중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외교부가 권고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 자제’로 지정돼 있었다. 이 중 우크라이나 내 크림지역에 대해서만 여행경보 3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인 위험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령한다. 해당 국가의 치안이 급속히 불안정해지고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보통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이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자동 연장된다.

관광 목적의 방문은 반드시 자제해야

여행경보제도는 총 4단계로 국가별 안전수준을 고려해 지정한다. 1단계는 ‘여행 유의’로 신변 안전에 유의할 나라가 해당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모로코·앙골라·그리스·파라과이 등이다. 2단계는 ‘여행 자제’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여행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의미다. 네팔·동티모르·기니 등이 이 단계다. 이번 크림지역에 내려진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3단계 ‘여행 제한’에 준하는 조치로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야 하고 방문을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라는 뜻이다. 특히 관광 목적은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 마지막 4단계는 ‘여행 금지’로 즉시 대피하거나 철수해야 한다. 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시리아·예맨·이라크가 이에 포함된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크림지역에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국민들은 그 방문을 취소 또는 당분간 연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관광 목적의 방문은 반드시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 체류하고 있는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는 한편 가급적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글·박지현 기자 2014.03.10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