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중소기업 테크노라이즈는 일본·독일 등에서 수입하던 금속절삭기구 부품을 처음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테크노라이즈는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태국·인도·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2012년에 거둔 첫 수출 실적은 5만9천 달러로 소규모였지만, 이듬해 실적은 15만1천 달러로 수출 증가율이 160퍼센트에 달할 만큼 잠재력이 높다. 하지만 수출 경험이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으로 무역보험 등을 지원받을 필요성이 높았다.
올해 2월 테크노라이즈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수출 초보기업과 유망기업을 연간 수출 5천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총 214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기업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테크노라이즈는 향후 18년 동안 수출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 한도는 최대 100억원,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 한도는 최대 3배까지 우대받는다. 보험료 할인은 최대 70퍼센트, 신용조사 무료 서비스 연간 30건 등 무역보험 특별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출준비·판로개척·수출이행·채권관리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는다. 테크노라이즈의 이종렬 대표는 “올해는 베트남 등으로 적극적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화된다. 내수기업이 수출기업·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2017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수출 역량을 면밀히 판단하는 1 대 1 맞춤형 수출상담을 시작으로 판로개척·해외마케팅·무역금융 등 수출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지원’을 마련했다.

성장 잠재력 뛰어난 46개 기업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선정
먼저 수출에 막 첫발을 내디딘 수출초보 중소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하 코트라)의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수출 실적 50만 달러 미만의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은 무역현장 경험을 가진 수출 전문위원이 전 세계 해외 무역관들로부터 얻은 바이어 정보를 바탕으로 계약 성사단계까지 1 대 1로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581개 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코트라는 지방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동 코트라’가 대표적이다. ‘이동 코트라’는 서울 출장이 어려운 지방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산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수출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수출에 소요되는 비용과 서비스 지원은 중소기업청이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집중한다. 수출초보·수출유망·글로벌 강소기업 등 단계별로 나눠 소요 비용을 각각 90·70·50퍼센트 지원한다. 제품·홍보 디자인, 통·번역, 법률·회계·해외마케팅 등 수출 장애 컨설팅을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해 제공한다.
웬만큼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은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10월 수출 2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의 중소·중견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46개 기업을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 후보 기업으로 선정되면 수출 성장에 꼭 필요한 전략·금융·인력·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글·남형도 기자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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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