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연 2,116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20시간이나 더 많다. 그만큼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가정, 기업, 사회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에는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캠페인을 시작한 10월 30일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가족친화문화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배우 이정용 가족 및 100여 명의 초청 가족이 행사를 함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초청 가족들에게 ‘수요일은 정시퇴근’ 메시지가 적힌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이라도 정시퇴근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실천들이 쌓여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사의 부서장, 팀장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관리직급의 동참을 호소했다.
여성가족부는 12월 말까지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지에서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11월 중에는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SNS 사진공모전과 정시퇴근 서포터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한 달 동안 라디오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세요”라는 내용의 광고가 방송된다.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송’ 등을 배포하고 공공부문부터 캠페인이 확산되도록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주 2회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도록 독려한다.
11월 27일까지 롯데시네마 전국 상영관에서는 ‘아빠하고 나하고’ 가족사랑 영화할인 제도가 시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동반하는 가족은 인원수와 관계없이 1인당 5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롯데월드는 연말까지 가족사랑의 날(매주 수·금요일)에 오후 6시 이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모두에게 자유이용권과 입장권을 50퍼센트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가족부는 금융감독원과 협업해 지난 7월부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정보를 한국거래소 자율공시 항목에 포함토록 하는 등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박미소 기자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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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