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이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영업망을 확충해 나가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중소·중견기업들에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드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19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인 77명과 만나 의견을 듣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323만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수출기업은 8만6천개에 불과한데도 이들이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수출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부흥의 새로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상외교에서 체결한 MOU 협정 등의 성과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기업들에 제공하겠다”며 “각 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사업 기회를 적극 알선·중개하도록 하면서 국가별·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세일즈 외교의 결과로 확장되는 글로벌 사업 기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의미다. 또 해외 순방의 외교·경제적 성과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활성화로 연계,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7개국을 순방했고 11개국 정상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 결과 8개의 정상공동성명을 발표했고 경제분야에서 62건의 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해외 인프라 건설사업, 교역 관련 장벽 완화 등의 혜택과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기업이 이해하기 쉽도록 향후 DB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련부처, 지원기관의 금융·인력양성 등의 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계획들이 큰 성과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12월 17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 이번 중소기업 간담회에서는 대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은 해외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에 안정적인 해외 진출 방법의 하나일 것”이라며 “정부도 금융을 비롯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이창균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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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