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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많은 10대 품목을 선정하고, 중점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10대 성수품은 제수용, 선물용, 탕국용 등 용도별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선정했는데 제수·선물용은 사과·배·쇠고기·밤·대추, 탕국용은 배추·무·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이다. 수급안정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림청·농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관측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농식품부가 10대 성수품의 수급 여건을 분석한 결과 농산물의 경우 지난해 가을 풍작의 영향으로 공급 과잉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축산물과 임산물 역시 설 성수기 수요를 맞추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폭설 등 기상 이변에 따라 채소류의 출하가 불규칙해질 가능성만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으리라는 예상이다.
농식품부는 성수품의 구매가 집중되는 설 직전 2주(1월 29일까지) 동안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물량 등을 설 직전에 집중 방출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다.
농협, 선물세트 10~50퍼센트 할인 판매
이와 함께 직거래 및 특판장을 운영해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30퍼센트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농협 지역본부 등은 설 성수품 직거래장터를 운영(장소 문의 : ☎ 02-2080-6775 www.nonghyup.com)하고 하나로클럽에는 성수품 특판 코너를 개설한다. 축산물은 이동 판매차량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판매하기로 했다. 한살림대전생협, 씨비에스아이 등 7개 민간단체도 직거래장터에서 성수품 특판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선물세트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한 예약·할인 판매도 시작됐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농협은 지난 6일부터 한우 선물세트 11종 예약 판매에 들어갔고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도 업체별로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았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과일과 축산물은 농협계통 매장에서 11만 세트를 10~50퍼센트 할인해 팔고, 330종의 농식품 선물세트를 공공기관·대기업 등에 추천해 품목 간 구매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성수품의 구매 시기와 장소 선택 등을 돕기 위해 aT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장별 차례상 구매 비용, 품목별 최적구매 시기, 유통업체별 선물세트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aT가 1월 8일 설 차례상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입 비용은 지난해보다 0.8퍼센트 정도 낮아졌다. 전통시장이 20만6천원, 대형 유통업체가 29만5천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8만8천원 정도 저렴했다. 쌀·배추·무·사과·밤·소면·동태 등 7개 품목은 대형 유통업체가 더 싸게 판매했다. 산지에서 직접 대량으로 구매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품목들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글·장원석(이코노미스트 기자)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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