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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 앞서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바로 특별한 목도리, ‘스페셜 스카프’를 만드는 캠페인이다. 평창 스페셜올림픽의 후원사인 신한카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스카프 캠페인은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며 환영하는 행사다. 시민들이 직접 짠 목도리가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할 1백13개국에서 온 3천3백여 명 선수단과 그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목에 둘러지는 것이다. 지난 5월 신한카드가 스페셜 스카프 캠페인을 시작한 후 지난 12월 초 준비된 키트가 모두 매진됐다. 개인 참여도 활발했지만 단체 차원의 참여가 특히 활발했다고 한다.


이번에 준비되는 스페셜 스카프는 초록, 빨강, 파랑 세 가지 색상이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Ra), 인(In), 바우(Bow)의 색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로 다른 색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듯이 지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Rainbow)를 의미한다.
스페셜 스카프는 지난 2009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 동계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한 끝에 시작됐다. 5천개를 목표로 시작한 스카프 기부운동은 각종 신문과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레터 등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됐고, 호주 그리스 UAE 영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로 퍼지면서 마침내 6만개가 넘는 스카프가 조직위원회로 기증됐다.
스카프 뜨개질 참가자들 중에는 뜨개질학원생, 학교학생들, 주부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암 투병 중인 어느 여인이 직접 뜨개질해서 보내온 스카프를 비롯, 기증된 6만개의 모든 스카프에는 기증자 개개인의 사연과 동기, 다양한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 모두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이 배어 있는 진정한 기부캠페인으로, 참가선수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로 기억된다.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을 참가 선수단과 그 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들인 각 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 어머니들을 모아 선수단에 전달할 스카프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지난 10월 열기도 했다.
글ㆍ하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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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