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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중동 붐이 일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살려서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지원센터에서 물류 및 국책 플랜트 전문 컨설턴트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습니다.”
FTA(자유무역협정)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 1기 교육생인 원종태(57)씨는 대우건설 토목건설부장 출신으로 토목건설업계의 베테랑이다.
그는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1997년까지 약 20년 동안 리비아 등 해외 토목건설 현장에서 젊음을 바쳤다. 자재 관리, 물류 취급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1997년 대우건설 퇴사 이후 2011년까지 국내 건설회사에서 토목 관련 임원으로 일하며 인생 1막을 마쳤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FTA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을 우연히 접한 후 “내 인생의 2막은 FTA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1기 과정에 도전했다.
FTA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저는 중동과 한국의 건설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스스로 토목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퇴직 후에도 제가 청춘을 바쳤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 네트워크 등을 다시 사회에서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그때 FTA 컨설턴트 양성 교육과정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우리 기업들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과정은 어떤 겁니까.
“교육과정의 교과서인 이창우 교수님의
저희 교육생들 사이에서는 ‘FTA 바이블’이라고 부릅니다.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깊이가 있어 수업을 듣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지요. 또 수업 때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오셔서 강의를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과정에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번 과정은 매주 세 번 6시간씩 7주간 진행됩니다. 하지만 커리큘럼이 좋은 데다 배울 게 많아서 저희 1기 교육생들이 이구동성으로 ‘6개월은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또 과정 수료 후에 기업들과 수료생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가 개별적으로 기업들과 접촉을 하려면 시간도 부족하고 관련 정보도 없으니까요. 교육만큼이나 교육생과 저희가 필요한 기업들을 연결해 주는 부분도 중요할 듯합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는데 도움이 됩니까.
“다들 쟁쟁한 분들이고 경험이 다양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국제변호사, 관세사, 세무사 등이 있어 각자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죠.
국제변호사분도 있어 외국 기업과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해 본 경험이 있어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 서로 자극을 주면서 공부하다 보니 과정 외에 스터디를 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공부를 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죠.”
교육 후에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뭡니까.
“FTA 프로세스 과정에서 물류 및 유통 부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싶습니다. 중동이나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 쏟아질 건설 및 제조업 분야 대형 플랜트 수주나 우리나라의 FTA 체결 국가에서 밀려들 플랜트 수주에 기여하고 싶네요. 컨설턴트 경험을 더 쌓고 나서는 FTA와 관련된 사업을 해 보고 싶습니다.”
글·김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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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