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F1 그랑프리 가운데 16번째인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0월 12~13일에는 연습주행을 하고 14일 오후 3시부터 대망의 결선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3번째 대회로,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가 함께 치러질 예정이어서 예년에 비해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 2회 대회의 관람객이 16만명 선에 머물렀다면 이번 대회에는 20만명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싸이와 F1 조직위원회는 대회 결승전이 열릴 10월 14일 오후 6시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 블록 콘서트장에서 F1 관람객을 대상으로 ‘싸이 F1 특별 콘서트’를 열기로 합의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메인 그랜드스탠드석(1만6천석) 티켓 구매자는 자기 자리에서 싸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머지 티켓 구매자들도 입석 혹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지난 9월 4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대회 흥행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지난 8월 잠실서 열린 콘서트에서도 매진 사례를 이뤘다.


올해 F1 그랑프리는 지난 9월 9일 이탈리아 대회를 끝으로 유럽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최근 싱가포르 그랑프리부터 일본-한국-인도-아부다비를 잇는 ‘아시아 시리즈’가 시작됐다. 이 중 16번째 대회인 코리아 그랑프리는 우승 후보들의 월드 챔피언 경쟁이 결정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페라리 소속의 알론소(1백79포인트)가 종합순위 1위로, 월드 챔피언 경쟁에서 한걸음 앞선 가운데 해밀튼(1백42포인트), 라이코넨(1백41포인트), 베텔(1백40포인트), 웨버(1백32포인트) 등이 치열한 2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영암 그랑프리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동시 중계와 원활해진 교통소통,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한옥호텔 활용 등을 통해 언론으로부터 성공적인 대회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지난 두 대회보다 나은 재미와 운영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검증, 획기적인 운영방안 개선 등으로 대회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특히 관람객들이 이동하는 모든 동선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편의시설을 집중 보강했다. 지난해 영암 F1 그랑프리 기간에 임시 개통했던 목포대교와 목포~광양고속도로,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죽림JC~서호IC) 등이 완전 개통됨으로써 혼잡한 목포 시내나 하구언 도로를 거치지 않고도 경주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대회 기간 고속철도(KTX)는 하루 6편, 임시 항공기는 3편이 증편된다. 순환버스 75대를 운행해 광역뿐 아니라 도심 내부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주차장도 2만7천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숙박시설도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 호텔급 숙박시설과 한옥 민박 등 대체 숙박시설 1백32개소가 확충됐다. 숙박시설을 찾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F1 조직위원회는 인터넷 숙박 예약과 교통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방문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한 F1 홈페이지는 지난 9월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인을 상대로 한 콜센터를 운영해 실시간 잔여객실과 교통여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도 보강된다. 전남 홍보관 및 식음료 판매시설 1백6개소와 물품대여소, 미아보호소, 은행 자동화기기(ATM) 등이 곳곳에 설치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티켓가격이 43퍼센트 이상 저렴해졌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 한 장으로 영암 주변 관광은 물론이고 골프장도 20퍼센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F1 조직위 윤진호 부장은 “이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여수 세계박람회의 열정이 세계 3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인 F1 그랑프리에 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 세계 1백88개국에 홍보가 되는 F1 그랑프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글·김대현 기자
F1 홈페이지 http://f1lod.koreangp.kr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