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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대책 Week’ 국제 심포지엄






 

기후변화는 비단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북극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인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지구촌 공동의 과제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2005년 2월 16일 교토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마련된 것이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다.

지식경제부는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5차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 행사를 연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를 기후변화협약 발효일(1994년 3월 21일)을 고려해 여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연구소 등 관련 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큰 틀 안에서 매일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실상 행사 첫날인 3월 23일은 대국민 홍보가 핵심. 오전에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이후의 온실가스 국제협상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오후에는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MBC는 ‘이제는 탄소다!’라는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탄소 줄이기 실천방법, 탄소중립,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한 이 프로그램은 탄소캐시백 홍보 이벤트와 함께 이원 생중계된다. 탄소캐시백 홍보 이벤트는 캐시백 마크와 모형 돈을 이용해 ‘탄소를 잡으면 돈이 된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

이튿날인 24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국내외 배출권 거래제도의 동향과 해외 거래 사례를 소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에너지목표관리제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총괄 시스템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한·개도국 CDM 프로젝트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CDM(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서 달성한 실적을 해당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한국기업의 해외 CDM 참여 사례와 중국, 몽골의 유망 CDM 프로젝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나승식 기후변화정책과 과장은 “이번 기후변화대책 Week 행사는 산업계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려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글·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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