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KOICA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6개 프로젝트 지원




아시아 저탄소 녹색성장 리더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대원 이사장은 지난 1월 20일 “KOICA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ㆍ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해사기구(IMO) 등 6개 국제기구와 협의를 맺고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사업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OICA의 이번 아시아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은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EACP)’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EACP는 아시아 전역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파하기 위해 만든 우리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으로, KOICA가 주관하고 있다.



KOICA는 올해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국제기구 협력사업으로 55억원 규모의 6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박대원 이사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요 조사 및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2개 기구의 23건 사업이 접수됐다”며 “이 가운데 국제기구와의 협력 가능성, 사업 적정성,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또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제기구를 통해 물자나 재정을 지원하는 단순한 원조 방식이 아니라, 우리의 우수한 녹색성장 기술을 지원해 개도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립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우리의 친환경 기술 이전(UNIDOㆍ유엔공업개발기구), 아ㆍ태 지역 빗물 처리 시스템 공급을 통해 수자원 활용 및 재해 경감(UNESCAP), 중앙아시아 국가에 청정에너지 기술 이전(UNEP), 선박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 이전(IMO) 등을 들 수 있다.

박대원 이사장은 “국제기구들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기술과 정책이 개발도상국과 효과적으로 공유되길 원하며, 특히 폐기물 관리, 폐수 처리, 녹색 연료 전환, 그린 선박 등 녹색 기술 및 환경산업 기술에 대한 도움 요청이 늘고 있다”며 “정부, 국제기구, 민간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돕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기술 이전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OICA의 국제기구 협력사업은 사업 주체인 한국의 직접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우리의 관련 부처와 기관은 단순한 재정적인 원조를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수요 조사 단계에서부터 사업 선정 전 과정에 국제기구와 함께 참여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제기구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제기구와 개발도상국 네트워크 확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은 2008년부터 5년간 총 2억 달러(한화 약 2천억원)의 자금을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물관리, 저탄소 에너지, 저탄소 도시, 폐기물, 산림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기술지원, 정책 컨설팅, 프로젝트형 공적개발원조, 연구 개발 등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지금 정책주간지 'K-공감' 뉴스레터를 구독하시고,
이메일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세요.
구독신청